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명하)는 정부가 20일, 2025학년도에 늘어나는 의대정원 증원 2,000명에 대한 의대별 정원 배치 규모를 발표한 것과 관련, 비현실적인 정책을 밀어붙여 발생하는 대한민국 의료의 최악의 상황은 정부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서울특별시의사회는 20일, ‘정부의 의대별 정원 배치 완료 관련 성명서’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을 밀어붙이고, 수도권 보다 지방에 더 많은 정원을 배치하는 것은 총선을 앞두고 국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얄팍한 속셈이라며, 대한민국 의료의 붕괴를 촉발하는 독단적이고 과도한 정책으로,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정부가 의대생, 전공의와 교수를 포함한 대다수 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대규모 의대정원 증원 절차에 마침표를 찍어 ‘정부가 대한민국 의료 조종(弔鐘)을 울렸다’고 개탄했다.또 “의료 주체를 배제하고 의료에 문외한인 공무원에 의해 재단된 의료정책이 가져올 위험에 대한 수많은 경고를 무시하고, 독선과 아집으로 똘똘뭉쳐 추진한 정책이 종국에는 국민 생명을 위태롭게 만들고, 정권의 파멸을 앞당기는 신호탄이 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의협 대의원회는 20일, ‘정부가 대한민국 의료 조종(弔鐘)을
대한의학회(회장 이진우)는 정부가 20일, 2025학년도 전국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2,000명 늘리는 대학별 증원 계획을 확정 발표함으로써 전공의들을 병원에서 내쫓고 의과대학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올 다리를 불태웠다며, 앞으로 우리사회가 겪을 고통의 책임은 대화를 거부하는 정부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또 26개 전문과목학회와 함께 국민들의 아픔을 끝까지 지키면서 의료계의 정당한 주장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대한민국의 의료가 바로 설 때까지 그들과 함께하며 지원할 것 이라고 선언했다.대한의학회과 26개 전문과목학회는 입장문을 통해 정
권동락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팀(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 해부학교실 문용석 교수)이 지난 16일(토) 개최된 2024년 대한임상통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장단지 근육 위축 토끼 모델에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리오티드(Polydeoxyribonucleotide/PDRN)와 체외충격파치료(ESWT)의 치료순서에 따른 병합 재생 효과’ 논문으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권동락 교수 연구팀은 실험적으로 토끼 30마리의 장단지 근육을 2주간 부목으로 고정한 후 근육위축이 성공적으로 형성된 것을 확인한 다음 30마리를 무작위로 6
구로정형외과의원 김교웅 원장이 20일, 모친상을 당했다.빈소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113호(☎02-857-0444)에 마련됐으며, 22일 오후 1시에 발인식을 갖고, 서울추모공원에 안장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최근 전공의에 대한 인권침해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인권 강화를 위한 전공의 전담 상담창구를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22년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실시한 전공의 실태조사 결과 업무 수행 중 폭언 또는 욕설을 경험한 전공의는 약 3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스트레스 인지율도 일반인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가해자는 교수(56.3%), 환자 및 보호자(51.3%), 동료 전공의(33.8%), 전임의(11.4%), 간호사(8.0%), 기타 직원(4.0%) 등으로 나타났다. (출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준형)는 3월 19일 오후 2시,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와 ‘청년 자살예방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위기 예방을 위해 유기적 자살예방체계 및 네트워크를 구축, 이를 통해 청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정준형 센터장은 “청년의 특성을 이해하고, 정신건강문제로 힘이 들 때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는 지난 19일, 서울시 송파구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이경수 송파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외부 지원 등이 감소했는데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 받은 후원금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행복한 노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욕구 충족과 더불어 어르신의 복지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김희철 건협 서울강남지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대한 사랑 나눔을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19일, 언론중재위원회에 김윤 교수의 중앙일보 기고문에 대하여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를 내용으로 하는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소청과의사회는 김윤 교수는 지난 11월 28일 중앙일보 오피니언면 ‘김윤의 퍼스펙티브’ 코너에 ‘건강보험 수가, 낮은 게 아니라 부정확한 게 문제’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우리나라와 OECD 국가 및 미국을 비교하며, 우리나라의 검사 수가가 미국의 검사 수가보다 최고 5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과잉 진료 병원·의사가 많은 돈을 버는 의료체계를 개편해야 한다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은 지난 19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날 협약식은 강동성심병원 양대열 병원장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배영직 교육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 건강강좌 시행 ▲관내 정신건강 관련 자살예방교육 및 의료서비스 지원 ▲학생 맞춤 통합 지원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강동성심병원 양대열 병원장은 “병원과 인접한 강동·송파구의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2월, 심평원의 청구데이터를 이용한 ‘외래 암환자의 암 진행단계 및 전이상태 정보추출 가능성과 이의 ICD-11에서의 표기가능성’ 연구 결과를 영국의학회의 저널인 브리티시메디컬저널 오픈(BMJ Open)에 발표했다.암의 진행단계와 전이상태는 환자상태나 치료에 꼭 필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환자진료차트에는 포함되어 있으나, 진료비 청구명세서에서는 어느 정도 표기되고 있는지 알려지지 않아 이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활용방안 연구가 필요했다.세계보건기구(WHO)가 2022년 초에 공표한 국제질병분류(I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19일, 경기 서북부 최초로 도입한 최첨단 암치료기 트루빔(TrueBeam) 가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에 도입한 암치료장비 트루빔(TrueBeam)은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방사선치료기로 정밀하고 정확하게 종양을 치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가장 높은 정밀도(2.5mm)를 가지고 있어, 정상조직에 피폭되는 방사선량을 줄이고 종양에 집중하여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시키면서 치료효과는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또한 기존의 방사선치료기 보다 많은 방사선 에너지의 선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 모임’ 임현택 대표와 ‘아미쿠스 메디쿠스’ 이재희 변호사는 3월 19일 오전 10시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미래를 생각하는 의사 모임은 이번 형사 고발을 대구서부 차장검사를 지낸 법무법인 정론 최창호 변호사를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미생모는 고발장에 피고발인들의 구체적인 혐의로 “의료법 제59조 제1항의 필요한 정도를 넘어 개별 전공의의 헌법상, 법률상 보장된 구체적 권리를 침해할 수 없음에도, 단지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이라는
서울시 북부병원은 18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81병상에서 121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입원할 경우 일반 병동 대비 간병비가 하루 약 9만원 절감돼 시민들의 간병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병원에 소속된 간호사·간호조무사·병동지원인력 등이 환자에게 간병을 포함한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서울시는 현재 7개 시립병원에서 1,324병상 규모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이번 북부병원 40병상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선거에서 전자투표가 가능한 선거인단은 총 50,681명으로 전체 신고회원의 36.7%를 차지했다. 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자투표 선거인단은 21,547명으로 전자투표 선거인단의 42.5%를 점유했다.3월 20~22일 실시되는 제42대 의협회장 선거는 전자투표로 진행된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가 3월 17일, 전자투표 선거권자 개인정보 정정신청을 마감한 결과 신고회원 137,928명 중 선거인 수는 58,027명 이었으며, 휴대폰 번호ㆍ이메일이 모두 없는 선거인수 7,346명을 제외한 전자
우울증 환자 100만 시대, 현대인들에게 우울과 불안은 감기와도 같다고 말한다. 그만큼 우리 주변에서 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흔하고, 많다는 의미이다.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는 2018년 약 75만 명에서 2022년 약100만 명으로 33%로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불안장애 환자도 약 69만 명에서 약 87만 명으로 26% 늘었다.특히 다른 연령대보다 20·30대 청년층 증가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체 우울증 환자 중 20·30대 환자 비율이 2018년 26%에서 2022년 36%로 증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기초연금 도입 10주년을 맞아 기초연금 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산하고자 3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국민 참여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기초연금 수급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공모주제와 공모부문을 선정했다.먼저 ‘기초연금 관련 모든 이야기’를 주제로 삼고 수급자 본인은 물론 미래의 수급자, 수급자의 가족 등 다양한 입장에서 기초연금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도록 다섯 가지 세부주제를 마련했다.공모부문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동영상, 생
대한신경외과학회(회장 정신, 이사장 권정택)는 정부가 추진하는 필수의료 패키지를 포함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정책에 의해 촉발된 전공의 사직 및 의과대학생 자퇴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여론몰이와 겁박으로 의료인들의 비윤리 집단화를 즉시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대한신경외과학회는 성명서를 통해 근근이 이어져 왔던 필수의료의 싹을 무참히 짓밟는 잘못된 정책 제시로 대한민국 의료는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필수의료를 수행해 왔던 신경외과 의사로서 자괴감을 감출 수가 없다고 밝혔다.신경외과는 응급실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그동안 의료계가 수가체계 개편에 대해 오랜기간 동안 요구해 왔으나 이를 계속 무시해 왔던 정부가 18일, 가치기반 지불제도 개편이라는 건강보험 보상체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며, 그 동안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정부보조를 제대로 이행해 오지 않았던 정부가 수가체계의 근간이 되는 건강보험 재정적 지원을 지원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밝혔다.또 국립의료원(NMC) 주영수 원장이 전공의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NMC 전문의들의 입장표명에 대해 유감표명을 한 것과 관련하여 이는 NMC의 수장으로서 바람직하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선거에 출마한 주수호 후보(기호 2번)는 의료계와의 면밀한 대화를 통해서만이 대한민국 의료를 보다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며,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는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중단을 정부에 거듭 촉구했다.또 정부에 국민선택분업과 의과보험과 한방보험 분리운영을 요구하고, 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주수호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18일, 무리하게 추진되고 있는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발하는 의료계를 강하게 탄압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국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