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7일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15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환자・소비자단체는 비대면 진료는 도서·산간지역 등 의료취약지역 또는 중증 장애인 등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허용하되, 시범사업을 통한 효과 평가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반면 노동계는 의료취약지역 대상 공공의료 확충이 우선 과제라는 점을 강조하며, 의료비용의 불필요한 증가, 의료전달체계 왜곡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제시하면서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이에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비대면 진료 추진에 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바이오헬스 분야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의약품·의료기기 등의 인허가 과정에서 안전 관련성은 적으면서 사업자에게 부담되는 규제 개선에 나선다.이는 17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2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확정된 ‘신산업 현장 애로 규제혁신 방안’에서 바이오헬스 신산업 분야의 규제를 혁신하기 위한 과제를 추진하는 것이다.주요 추진과제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 판매업 신고 면제 ▲화장품(고형비누 등) 표시기재 의무 개선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 완화 ▲의약품·의료기기 복합·
‘백신기업 협의체’가 출범했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7일 우리나라의 백신 생산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전 세계 백신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기업 간 협력의 장으로 ‘백신기업 협의체’가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의체 출범은 지난 4일 열린 ‘백신기업 간담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구체화한 것. 정부가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프로젝트에 발맞춰 국내 백신기업들이 백신·원부자재 개발 및 생산역량을 한데 모으기로 한 것이다.백신기업 협의체에는 국내 백신산업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백
수험생과 50대가 7월부터 집중 접종하는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이 발표됐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17일 9월 말까지 전 국민 70% 이상인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목표로, 18-59세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다.시행계획에 따르면 6월19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60-74세 접종대상자 등은 7월 초에 최우선으로 접종한다.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 30세 미만 중 6월 미접종자 약 7만 명도 28일부터 30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7월 5-17일 예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17일 결핵환자 발생에 따른 가족 및 집단시설에서 접촉자 조사 결과를 분석한 ‘2020년 결핵 역학조사’ 주요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2020년 전체 결핵환자 2만 5350명(신환자 1만 9933명) 중 집단시설에 속한 환자는 7234명이다.이 가운데 역학조사 실시기준에 따라 총 4188건 (57.9%)을 조사(전년 대비 실시율 1.6%p 증가)했다.역학조사에서는 집단시설 환자 발생 건수 대비 역학조사 실시 건수의 비율은 매년 증가해 왔지만, 2020년 역학조사 실시 건수는 전년(4526건) 대비 7
마약류 졸피뎀의 안전사용 기준을 벗어나 지속적으로 처방‧사용한 의사 559명이 식약처로부터 서면 ‘경고’ 조치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7일 의료용 마약류 졸피뎀의 적정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처방정보 분석 결과, 이 같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3월2일 졸피뎀의 안전사용 기준을 벗어나 처방·사용한 의사 1720명에게 1단계 사전알리미 정보를 안내한 후 2개월간 처방‧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2단계로 추가 조치한 것이다.졸피뎀 안전사용 주요 기준은 △남용 및 의존
빠르면 17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5만명, 1차 예방접종 1400만명 넘어설 전망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7일0시 현재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3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9731명(해외유입 9430명)이라고 밝혔다.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맡 845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113건(확진자 101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525건(확진자 1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2090건, 신규 확진자는 총 540명이다.신규 격리해제자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에 중요 사업상 목적, 학술‧공익 목적, 인도적 목적(장례식 참석, 국내 거주하는 직계가족 방문), 공무 국외출장 목적에 해당되면 격리면제가 가능하다. 그러나 관광 등 비필수 목적을 위해 입국할 때는 격리면제되지 않는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최근 발표한 ‘해외 예방접종완료자 입국관리체계 개편방안’에 대해 내용을 명확히 하여 16일 다시 발표했다.이번 격리면제서 발급기준에 새롭게 추가된 ‘직계가족 방문’의 경우, 코로나19 세계 대유행(펜데믹)으로 인해 타국에서 오랜기간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16일 여의도 마리나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미래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더불어민주당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위원장 전혜숙)가 주최했다.이날 서울대 강대희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주소를 재정·인적자원·조직과 제도 측면에서 분석하고, 글로벌 백신 허브화를 위해 재정지원과 관련 조직 신설, 제도개선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오동욱 회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가치사
아동비만예방사업에 참여한 아동의 비만율이 프로그램 운영 전 23.4%에서 운영 후 22.6%로 0.8%p 감소했다. 또 과체중을 포함한 비만군율의 경우 운영 전 35.2%에서 운영 후 35.0%로 0.2%p 줄었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16일 2020년 ‘건강한 돌봄놀이터(아동비만예방사업)’ 사업 결과, 아동 비만율 감소 및 참여 아동의 신체활동 습관 개선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지난해 전국 102개 보건소, 248개 초등학교, 49개 지역아동센터에 참여한 총 7597명의 아동
경북, 전남, 경남, 강원도 등에서 시범 적용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가 방역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시범사업은 지자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사적모임 제한이 없거나 8명 제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도 지자체 상황에 맞게 자율권 행사가 가능하다.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적용에 따라 완화된 방역조치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게 고령층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관광지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등 특별방역활동을 병행해 전반적으로 유행상황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경 15만명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6일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22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9191명(해외유입 9413명)이라며, 이 추세면 17일 오후 15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291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9039건(확진자 8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544건(확진자 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4498건, 신규 확진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김강립)는 16일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 5만 5000여회분에 대한 검정시험과 제조‧시험자료 검토로 효과성, 안전성, 품질을 확인했으며, 국가출하승인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모더나 백신’은 mRNA백신으로 ▲시험관내 단백질 발현시험, 확인시험, 함량시험 등을 실시해 효과를 나타내는 유전물질과 유전물질을 둘러싼 지질나노입자 성분의 양 등을 측정했으며 ▲순도시험, 엔도톡신시험 등을 실시해 제품이 오염되지 않았음을 확인했고 ▲제조사품질 보증 책임자가 발행한 품질 시험 자료를 검토해 품질의 일관성을 확인했다.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과 UAE 아부다비병원관리청(SEHA)은 16일 오후 2시부터 보건의료 협력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SEHA는 아부다비의 모든 공공 의료기관과 클리닉을 소유·운영하고 있다. 아부다비 내 13개 병원 2644병상, 46개 1차 의료기관, 10개 검진센터, 혈액은행 2곳이 SEHA 소속이다.지난 해 10월 진흥원-SEHA 간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양국 간 ▲의학교육 및 임상연구 교류 ▲의료기기 및 의료 소모품 공급 ▲의료관광 분야 협력 ▲AI/IoT 클라우드 및 의료 IT 등 의료신기술 공
‘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Emotional Freedom Technique using Acupuncture Points Tapping)’이 한의계 첫 신의료기술로 건강보험행위에 등재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일부 개정을 통해 ‘한방 정신요법료 중 경혈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을 신설한다(분류번호: 허-106, 코드: 59106)’는 내용을 고시했다.‘경혈 자극을 통한 감정자유기법’은 ‘모든 부정적인 감정은 경락체계의 기능이상으로 나타난다’는 전제 아래, 경락의 기시(
6-12일 총 631건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결과, 226건의 변이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 30세 미만(1992.1.1.이후 출생) 사회필수인력 등 2분기 접종대상자 20만 명의 화이자 백신 접종이 15일 시작된다.먼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12일 현재까지 총 1만 604건을 검사했고 이 가운데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1964건(18.5%)”이라고 밝혔다.226명의 바이러스 유형별 현황은 알파형(α, 영국 변이) 192명, 베타형(β,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3명, 감마형(γ, 브라질 변이) 1명, 델타형(δ
청년 또는 장애인 (예비)후보자의 기탁금을 하향하고 기탁금의 반환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15일 지난 2016년 비례후보자의 기탁금 1500만원이 과도하다는 취지의 위헌심판 청구건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과잉금지원칙 위반으로 정당 활동의 자유가 침해된다”는 이유로 위헌판결을 내렸으며, 지난해 1500만원이었던 비례대표 국회의원 기탁금이 5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하지만 현재 연령이나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선거별로 최소 2
국가트라우마센터가 광주시 재개발구역 철거건물 붕괴사고 이후 트라우마를 겪는 피해자의 심리치료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지난 9일 광주광역시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 건물 붕괴 사고로 인해 9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여 사고의 피해자와 유가족 뿐 아니라 이를 지켜본 일반 광주시민의 고통이 매우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광주광역시는 철거 건물 붕괴사고로 인한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일상의 회복을 돕기 위해 피해 유가족, 생존자, 현장
지난해 노인학대사례는 총 6259건으로 2019년 5243건보다 19.4% 늘었다. 신고건수도 1만 6973건으로 2019년 1만 6071건 대비 5.6% 증가했다.보건복지부는 34개소 노인보호전문기관이 2020년 한 해 동안 접수한 신고 및 상담사례를 분석해 ‘2020 노인학대 현황보고서’를 15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학대유형은 정서적 42.7%, 신체적 40.0%, 방임 7.8%, 경제적 학대 4.4% 순이며, 발생 장소는 가정내 학대 88.0%, 생활시설 8.3%, 이용시설 1.5%, 병원 0.6%로 나타났다.노인보호전문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2021년도 ‘한의약산업 혁신성장’ 지원과제에 39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기술지원 가능성, 제품의 사업화 유망성, 신청기관의 적절성 등 내·외부 전문가의 2회에 걸친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선정했으며, 과제당 최대 1억 원을 지원케 된다. 민간부담금은 10~50%다.분야별 선정 과제는 △한약제제, 한의의료기기, 한의신기술 관련 제품의 산업화 기술을 지원하는 ‘한의약산업 선진화지원’ 18건 △호흡기 감염병 대응, 만성질환 예방케어 등의 연구개발 성과를 산업화하는 ‘한의약 감염병 및 만성질환 대응 산업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