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방역총괄반장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경북, 전남, 경남, 강원도 등에서 시범 적용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가 방역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범사업은 지자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사적모임 제한이 없거나 8명 제한,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도 지자체 상황에 맞게 자율권 행사가 가능하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적용에 따라 완화된 방역조치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게 고령층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관광지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등 특별방역활동을 병행해 전반적으로 유행상황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적용 결과’를 브리핑했다.

일부 지역은 집단감염이 발생하였을 때 기초자치단체별로 단계를 격상하고, 방역 조치를 강화해 진정세로 전환되는 등 단계별 방역조치 또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적모임 완화 등 개편안 적용으로 지역 소비가 증가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경제적 활력도 높아졌다.

정부는 개편안 시범적용에 따라 완화된 방역수칙 적용과 함께 지자체 특성 및 위험도에 맞게 방역조치를 강해여 환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민생경제 및 일상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향후 적극적인 개편안으로 안정적인 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20일 7월 시행 예정인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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