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이 20일 향설대강당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종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감염관리 아카데미’를 마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감염관리 아카데미’는 감염병 위기 상황 대비 감염관리 전문인력 육성을 목표로 마련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감염관리팀이 주관한다. 올해 총 4회 교육을 시행했으며, 감염‧재난 신속대응 TFT, 응급의료센터 근무자, 감염관리 매니저, 긴급치료병상 및 중환자실 근무자 등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을 얻으며 총 103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2023년 감염관리 아카데미 교
세계보건기구 협력기관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센터장 구정완 직업환경의학과)의 명준표, 이종인 교수는 최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이틀 동안 의사 및 보건부 정책결정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분진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 예방 및 진단을 위한 직업 및 환경성 폐질환에 대한 전문화 워크숍을 진행했다.천연자원 부국인 라오스는 금속광물이 수출 1위 산업이지만 광범위한 광산 개발로 인해 지하 갱내에서 높은 농도의 분진 노출로 발생하는 직업성 질환이 증가함에도 직업성 폐질환의 진단 역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때문에 직업성 질병 발생에 대한
췌장절제술을 받은 후 당뇨가 발생한 환자는 허혈성심장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허혈성 심장질환은 혈액 관류가 충분하지 못해 산소의 수요와 공급에 불균형이 생겨 심근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대표 질환이다. 당뇨는 허혈성 심장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이지만 현재까지 췌장암 환자의 췌장절제술 후 발생한 당뇨 환자에서 허혈성 심장질환 발생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유대광 순천향대서울병원 간담췌외과 교수팀과 정재훈 길병원 예방의학과 연구팀은 2002~2019년 국내에서 췌장암으로 췌장절제술을 받은 당뇨환자의 비율
대한생식의학회는 최근 연세대 백양누리홀에서 제85차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3회 ‘KSRM-CHA’(차광렬 학술상) 수상자로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교수와 한양대 생명과학과 계명찬 교수를 임상과 기초 부문에서 수상자로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이정렬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해 동 대학원 석·박사 후 현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 교수는 산화질소 방출 나노입자를 이용, 허혈 손상에 의한 난소 기능 저하를 개선하는 신기술 개발, 체외수정 수술 시 이식할 최적의 배아를 인공지능(AI)으로 선별하는 기술을 개발
순천향대학교는 2024년 1월1일자로 서유성 의무부총장(겸) 중앙의료원장(서울병원 정형외과)을 유임시키는 한편 건강과학대학원장(겸) 의료과학대학장에 윤성환 교수(의료생명공학과)를 백무준 의과대학장에 백무준 교수(천안병원 외과)를 새로 임명했다.순천향대학교 부속병원 인사에서는 특임원장 제도를 새로 도입하여 초대 중앙의료원 특임원장에 신응진 부천병원 원장(외과)과 구미병원 정일권 원장(내과)를 각각 임명했다.이어 서울병원장 이정재 병원장(산부인과)를 유임시키고 부천병원장에는 문종호 교수(소화기내과), 천안병원장 박형국 교수(신경과),
김경수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김경애 여사의 장녀 나림 양이 윤한성-선우은식 씨의 장남 성춘 군과 내년 1월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 베일리하우스에서 회촉을 밝힌다.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외상외과 조항주 교수가 대한외상학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대한외상학회는 1985년 창립되어 우리나라 외상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온 단체로 1988년 대한외상학회지 발간을 시작으로 2013년 국군의무사령부와 민·군 합동 외상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부터는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PPTC)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현재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의 초대 외상센터장 활동 중인 조항주 교수는 “1997년 50%가 겨우 넘었던
고려대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에 디자이너 모자 브랜드 ‘신저(SHINJEO, 대표 박신저)’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암환자를 위해 모자 350개를 기부했다.21일 암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박경화 종양내과 교수, 김미영 수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의료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해 외래에서 치료 중이거나 입원 중인 암 환우들에게 전달됐다.박경화 교수는 “기부해주신 모자 덕분에 환자분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모자를 전달받은 환자는 “항암치료로 머리가 빠져 외출 시 어려움을 겪었는데, 예쁜 모자가 생겨
서울부민병원(원장 하용찬)이 19일 임상시험센터 확장 및 리뉴얼 개소식을 가졌다.서울부민병원은 기존 미래의학센터 내 임상시험센터에 651㎡ 공간을 추가 확보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및 의료기기, 체외진단키트, 건기식 등 다방면의 임상시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추가 개소한 임상시험센터는 38병상 규모로 피시험자들의 안전과 프라이버시를 강화한 연구병동을 비롯해 독립형태의 연구검사실, 임상약국, 진료실, 상담실과 대상자들을 위한 휴게 공간, 대형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연구자와 의뢰자의 필요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초기 임
고려대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김채리 교수가 최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중강당에서 열린 대한심장혈관영상의학회 송년 심포지엄에서 올해의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만 40세 이하 영상의학과 의사 중 최근 2년간 주저자로 출간한 SCI(E) 논문들의 인용지수를 합쳐 가장 높은 1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채리 교수는 심장혈관영상 및 흉부영상 전문가로 최근 관상동맥 석회화 분석, 흉부 엑스레이를 이용한 각종 지표 산출, 인공지능을 이용한 각종 판독 보조 소프트웨어 개발 및 임상 효용성 검증, 심장 MRI 관련 연구 등을 발표해 높은 평가
대장항문 전문병원 한솔병원(병원장 이동근)은 지난 22일 복강경로봇수술센터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동근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2024년 한솔병원의 핵심과제로 정한 ‘환자중심 진료 제공을 위한 스마트병원’이라는 목표를 첫걸음으로 최첨단 복강경로봇수술센터를 개설하여 환자분들 에게 더욱 향상된 진료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격변하는 의료정책과 국내외의 경제 상황으로 어려움도 있겠지만 앞으로도 지금까지 추진해온 창조와 도전정신은 계속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솔병원 복강경로봇수술센터는 세련된 첨단소재를 사
연말연시에는 그간 미루었던 만남을 갖기 위한 모임이 많이 생긴다. 친구들과의 송년회, 사내 회식 등과 같은 연말 모임을 모두 참석하다 보면 과음이나 과식을 피하기 어렵다. 과음이 반복되는 시기에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있다. 체한 증상이 지속되고 복통과 구역 증상을 호소하며, 누웠을 때 등으로 뻗치는 통증까지 느껴지는 ‘급성 췌장염’이다.췌장염은 췌장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급성 췌장염은 주로 과도한 음주, 담석, 고중성지방혈증 등에 의해 발생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수 있다. 하지만, 반
인제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가 12월 9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23 인지중재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인지중재치료학회는 치매 등 뇌질환에서 나타나는 신경인지장애를 예방하고 개선시키기 위해 시행되는 비약물 치료를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비약물 치료로는 인지자극, 인지재활, 인지훈련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관리, 영양, 운동, 디지털 치료제, 신경조절장치 등이 있다.2017년 창립한 이 학회는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과 전문의가 주축으로 현재 70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이 지난 11월 21일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이는 지난 2020년 5월 최신 의료기술인 4세대 다빈치 Xi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지 3년 4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 오랜 기간 신뢰로 쌓아온 의정부성모병원 최소침습수술센터의 노하우가 차세대 로봇수술로 성공적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국내 단일 병원 및 단일 장비 기준으로는 최단 기간이다.2천례는 산부인과 1,033건(51.4%), 외과 643건(32%), 비뇨의학과 333건(16.6%), 흉부외과 2건(0.1%)이었다.한창희
고려대 안암병원 병원학교는 18일 우리금융미래재단으로부터 ‘꿈 응원 상자’를 기부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한승범 안암병원장, 박준은 병원학교장, 장광익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김태일 희망친구 기아대책 부문장이 참석했다.‘꿈 응원 상자’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으로 인해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건강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와 선물상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대안암병원 병원학교는 지원물품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병원생활과 치료과정에 잘
고려대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정해륜·김효명 명예교수는 지난 11월 23~26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30회 학술대회’에서 안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새빛공로상과 학술선구자상을 수상했다.정해륜 교수는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안과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새빛공로상을, 김효명 교수는 한국건성안학회 창립 및 한국건성안 가이드라인 제작 등의 공로로 학술선구자상을 수상했다. 또 기초 및 임상 연구자 모임 활성화를 통해 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연구로 대한민국 안과 진료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한편
-뇌동맥 혈관 이유 없이 막히며 비정상적 혈관 생성-‘연기 모락모락 올라가는 모양과 비슷’ 이름 붙여져-여성 1.8배 많고… 10세 전후-40~50대서 발생 많아-언어장애·마비·감각이상·두통·시각장애 등 증상 다양-전체환자 10~15%서 가족력 확인… 모계 영향 많아-방치하면 뇌졸중·사망률 ↑… 적극적 관리·치료 필요모야모야병(Moyamoya disease)은 특별한 이유 없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 속 동맥혈관 말단부위가 서서히 좁아지다가 결국 막히는 질환이다. 이렇게 되면 뇌혈류가 부족해지면서 허혈성 증상이 나타나거나 부족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우수 학술논문상 및 우수포스터상을 동시 수상했다.진단검사의학팀 박민우 선임이 발표한 논문 ‘외래 임상 화학 검사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미들웨어-검사실 정보 시스템 솔루션’이 학술적 가치와 기여도가 인정돼 우수학술논문상으로 선정됐다.박민우 선임은 검사실의 검사소요시간(TAT) 악화로 업무 효율성이 저하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임상정보시스템(LIS)과 연계된 인공지능 기반의 미들웨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는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메디텍(대표이사 김석진)이 피부 재생이나 주름 개선을 목적으로 유효 성분을 피부에 스며들도록 하는 토피컬 스킨부스터인 ‘셀터미 리바이브 NX(CELLTERMI REVIVE NX)’를 출시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스킨부스터는 보통 주사나 침, 바늘을 이용해 피부 진피층에 주입한다. 토피컬 스킨부스터는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지 않고 피부 표면에 발라 유효 성분을 전달한다. 병∙의원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처치할 수 있으며 붓기나 멍, 통증, 붉은기 등으로 인한 회복 기간이 없어 처치 후 고객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료봉사단(단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최근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모범학생을 대상으로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수여식'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 개최했다. 이날 4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장학금 지원사업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 국민통합 기여 취지로 마련, 대학생 2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4,000만원이, 초·중·고교생 40명은 각각 50만원씩 총 1,000만원이 지급됐다. 이를 통해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김철수 의료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