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강석인 교수가 최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인 소화기연관학회 2023 국제학술대회(KDDW)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강석인 교수는 '무증상인 십이지장 상피하종양 환자 자연 경과' 연구를 통해 십이지장 상피하종양의 크기와 궤양 변화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십이지장 상피하 종양 환자 396명을 72.5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첫 발견 시 종양 크기가 20mm 이상인 경우 유의미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번 연구는 십이지장에서 발생하는 상피하 종양의 자연 경과에
부민병원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부민병원은 지난 27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23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적극적인 의료지원과 협조로 KPGA 코리안투어 활성화에 공헌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KPGA 공식 파트너’인 부민병원은 2023년 코리안투어 참가선수를 대상으로 한 메디컬서비스 사업을 운영 대행하며 프로골프선수들의 원활한 신체관리를 지원하고 있다.2023년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2024 코리안투어 QT FINAL STAGE까지 총 21경기에 참여하여 3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28일 오전 10시 향설대강당에서 제22대 정일권 병원장과 제23대 민경대 병원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서교일 이사장(학교법인 동은학원)을 비롯하여 서유성 중앙의료원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대 병원장으로 민경대 교수(정형외과)가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민경대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 최고의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업하여 공익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우수한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최용재)는 새해 소아보건 의료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내 소아청소년의료과 신설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최용재 아동병원협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하고 소아청소년 보건의료 체계의 허리를 담당하는 협회와 120개 아동병원은 창궐하는 소아 감염병으로부터 어린이들을 지키기 위해 주어진 본분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2023년은 소아 의료체계 붕괴 속에서도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특히 지난 2017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과 연관된 의료진의
고려대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는 내년 1월 23~26일까지 4일간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 홀에서 ‘2024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보건의료인(의사, 간호사 등), 연구원, 공무원 등 백신관련 업무 종사자와 백신학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백신학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갖춘 백신전문가를 양성해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인적 인프라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또 지난해 1월에 개최한 ‘2023 백신혁신센터 백신바로 알기 시리즈-코로나 19백신의 이론에서 정책까지’ 교육을 보다 심화해 면역학과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4학년 학생들이 학생 학술대회 상금에 학우들의 정성을 더해 순천향대서울병원에 자선의료후원금을 기부했다.2020년부터 3년간 학생들은 종양혈액내과 실습을 돌면서 교육의 일환으로 ‘헌혈의 집’을 방문, 헌혈하고 현장교육 및 방문 후 교육을 받아왔다.올해 의학과 4학년인 김세령, 이준서 학생은 지난 3년간 헌혈의 집을 방문한 학생 2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를 분석해 논문으로 작성했다.김경하 순천향대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의 지도로 작성한 논문 ‘헌혈센터 방문 후 의대생의 교육성과 및 인식변화’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홍석범 교수가 최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제55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비디오상(성인심장)을 수상했다.홍 교수는 ‘Total arch replacement with frozen elephant trunk in acute retrograde type IA Aortic dissection’라는 주제로 수상했다.A형 급성 대동맥박리는 진단 직후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1시간에 1%씩 사망률이 상승해 1주일 안에 50%, 1달 후 80% 이상이 사망하는 치
고려대 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센터장 오종건, 정형외과)가 지난 15일 ‘2023 카데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외상전문의 수련 및 서울시 중증외상최종치료센터 역량 강화를 위해 고대의대 해부학실습실에서 진행됐다. 신경외과·정형외과·일반외과 전문의를 포함해 총 20여명이 참석했다.2구의 카데바가 이번 워크숍만을 위해 준비됐으며, 각 진료과별로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외상외과는 외상환자 소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생술 관련 실습 위주로, 그리고 신경외과와 정형외과는 다양한 수술 부위 및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외국인 환자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제진료센터를 확장, 개소했다.이날 윤도흠 의료원장을 비롯해 김영탁 차국제병원장, 윤상욱 분당차병원장, 이승신 분당차병원 간호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한 국제진료센터는 진료 예약부터 진료‧검사 등 빠른 서비스를 위한 외국인 전용 상담실과 대기 공간으로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위한 패스트트랙(Fast Track) 서비스는 물론 본격적인 다국적 의료진 간 원격협진을 통해 환자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의료 질적 수준 향상과 응급기관 종별 기능 및 체계를 정착하여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으로, 시화병원은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6개 영역 중 20개의 세부 지표에서 전국 및 시도별 1위를 차지하며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응급의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시흥시에서 유일하게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시화병원은 12명의 응급의
1974년 우리나라 의료법인 1호로 개원한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2024년 개원 50주년을 맞아 기념 슬로건과 엠블럼을 공표했다.슬로건은 ‘순천향 인간사랑 50년, 의료를 넘어 사람을 꽃 피우다’로 순천향의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교직원의 공모와 투표를 거쳐 선정했다.엠블럼은 5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미래로 도약, 비상하는 순천향의 모습을 핵심 이미지로 담았다.5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50과 순천향의 50년,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모습을 라인으로 형상화하여 50년의 역사와 헌신을
순천향대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은 26일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천안에서 열린 송년행사에서 2024년 새병원 완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이날 서교일 이사장, 서유성 의료원장, 박상흠 병원장 등 경영진과 보직자, 진료과장, 부서장, 교수협의회, 노동조합 위원장과 상집간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송년행사에 이어 새병원 진행상황과 향후 추진계획을 청취한 후 2024년 성공적인 완공과 이전을 위해 함께 진력할 것을 다짐했다.행사에서 새병원 건설 및 개원추진본부는 ▲건립 진행사항(박경환 새병원건설본부팀장) ▲교원 초빙계획(백무준 연
혁성실업(주) 황의빈 회장은 12월 26일 고려대 본관에서 의학발전기금 1억 원 및 법학전문대학원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에 전달했다.고대 법대 행정학과 56학번인 황의빈 회장은 고려대인이라는 자부심과 열정으로 현재까지 한결같은 고대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2004년 자랑스런 고대 법대인상, 2013년 크림슨어워드 발전공로상을 수상했다.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황의빈 회장의 기부는 법과대학 발전기금을 비롯해 장학금, 의학발전기금 등 42억 원을 넘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료원에 전달한 의학발전기금은 의학
고려대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은 지난 11월 미얀마 현지 봉사에 이어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의 현지 구순구개열 환아들에게 새 얼굴을 선물했다.고대안산병원 성형외과 김덕우, 이태열 교수를 중심으로 모두 5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해외 봉사팀은 12월 7~14일 8일 동안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에서 구순구개열 어린이 환자 11명에게 의료 봉사를 펼쳤다. 봉사팀은 에스와티니의 Mankayane Government Hospital에서 생후 3개월부터 4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틀에 걸쳐 총 11건의 구순구개열 수술을 집도했다. 환자들은 대부분 적정
차바이오텍 ‘아이코드’는 26일 경기도 용인 미혼모 보호시설 ‘생명의 집’을 방문, 육아용품을 기부했다.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미혼모 가정을 응원하고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신생아 순면 겉싸개, 방수패드, 수유베개, 휴대용 유모차 등 육아에 필요한 용품을 전달했다.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는 "출산이라는 새로운 시작점에 선 엄마와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생명의 집 김소영 원장 수녀는 “미혼모들이 새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은 12월 22일 8개국 14개 대학 의대생 및 교수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국제 호의학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국제 호의학술제는 국내 의과대학 중 유일하게 고대의대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의대생 학술대회로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6회를 맞았다.이번 호의학술제는 고대의대에서 포스터 발표 21팀, 구연 발표 21팀이 참가해 지난 1년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고려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최영준 교수, 융합의학교실 신옥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학생들의 연구를 평가하고, 아낌없는 조언을
“결절이 확인된다면 미세칩흡인 세포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양성결절이라도 주기적인 추적관찰 필요”목의 한가운데에서 앞으로 튀어나온 물렁뼈(갑상연골, 甲狀軟骨)의 아래쪽 기도의 주위를 감싸고 있는 내분비선인 ‘갑상선’은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아이오딘을 이용해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한 후 체내로 분비해 우리몸의 대사와 체온조절 등 인체 내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시킨다.이러한 갑상선에 세포의 과증식으로 발생하는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진단코드E041)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각막이식 5,500건을 달성했다. 각막이식 환자 5명 중 한명이 서울성모병원을 찾은 것이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안센터는 12월 기준 각막이식 수술을 약 5,500건 달성해 국내 단일기관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전신인 강남성모병원 시절부터 각막이식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등 한 해 200건 이상의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각막이식은 안과 수술에서 가장 고난이도로 불리며 핵심역량이 함축되는 분야다. 각막은 안구 제일 앞 쪽에 위치한 유리창과 같이 투명한 부분으로 빛을 망막에 보내는 역할을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에 병원계가 국민건강 증진과 회원병원의 권익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방침이다.대한병원협회 윤동섭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하고 올바른 정책추진과 제도 개선의 첫걸음은 대화인 만큼 채널을 열어두고 대안을 이끌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는 곧 기관과 단체의 역할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한 윤동섭 회장은 “한정된 의료자원 속에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재정을 유지하는 데에는 정부의 재정지원 정책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윤 회장은 특히 “지엽적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가 대한비만학회 차기회장으로 추대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1년이다.김성래 교수는 “비만은 만성적이며 치료가 쉽지 않지만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여러 대사질환의 근본 원인 질환으로 중요한 특성을 가졌으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비만을 관리하고 치료해야 한다”며 “앞으로 올바른 비만 진료 지침을 제안하고 온 국민이 비만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인식개선 활동은 물론 심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