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에 불편감이나 명치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는 등의 불편함이 느껴지지만 막상 병원에서 검사를 해도 특이한 이상이 없는 ‘기능성 소화불량’의 경우 한방치료를 병행할 경우 치료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는 5,47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52건의 무작위 대조실험을 통해 육군자탕을 단독
어린 나이에 마취제가 성장발달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지만 4세 이전 전신마취를 받은 아이들을 분석한 결과 성장발달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인제대 서울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방시라 교수와 중앙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안은진 교수가 2008~2009년에 태어난 4세 이하 17,451명의 영유아 건강검진데이터(국민건강보험)를
대한가정의학회 40주년 기념 추계 연수강좌 및 동계학술대회가 22일 열렸다.이번 학술대회에선 코로나19 위기를 우수하게 대응하고 있는 우리나라 일차의료와 보건의료 대응체계에 대한 특별세션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이종구 서울의대교수(전 질병관리본부장)의 ‘COVID-19 대응성과와 일차의료에 남긴 과제’, 박상민 서울의대 교수의 환자 중
대사증후군과 비만을 동반할 경우 감상선암 위험이 최대 58%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려대 안산병원 다학제 연구팀(가정의학과 박주현·김도훈,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은 국민건강보험 건강정보를 활용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대사증후군 및 그 위험요인들과 갑상선암 발생 위험과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이번 연구는
방역 조치는 조기에 선제적으로 강력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전문학술단체의 권고가 나왔다.대한감염학회·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대한소아감염학회 대한예방의학회·대한응급의학회·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한국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하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정상인보다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n lymphoma)’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임파선암의 약 95%를 차지하는 악성 종양이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와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7~2014년 국
임신·수유 중에 과도하게 염분을 섭취하면 태어나는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 고혈압 발병 확률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김양인 교수팀(김영범 연구교수, 정원우 대학원생)은 어미 쥐에게 임신·수유 중 염분을 과도하게 섭취시키면 태어나는 새끼 쥐가 염분 민감성을 갖게 되어 성체가 되었을 때에 염분-의존성
고령사회 속 증가하고 있는 노인성 난청환자에게 인공와우 수술은 청력 회복뿐 아니라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지적이다.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선우웅상 교수는 보청기로도 청력을 회복할 수 없는 고도난청 환자에게 인공와우이식술은 청력 회복과 함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인공와우이식술은 소리를 청신경 자극으로 바꾸는 와우(달
한국의 소아청소년 비알콜성지방간 유병률이 15년 사이 크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만도 비슷한 증가세를 보여 소아비만이 간 질환 발병위험을 증가시키는 원인이라는 지적이다.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 박승하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19세 소아청소년 4,448명의 비알콜성지방간 유병률 분석한 결과 15년 사이 44% 증가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 대한초음파학회 학술대회가 16-17일 열린다. 대한초음파의학회(회장 김우선, 이사장 정재준)는 16-1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51차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 및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온라인 학술대회로 진행한다.‘From 1980 to the Future of KSUM’ 주제로 총 25개국 1000여명의 초음파의학 관련
제46차 대한암학회(이사장 양한광‧서울대병원) 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가 12-13일 온라인 컨퍼런스로 개최됐다.이번 학술대회는 당초 6월 현장대회로 예정됐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11월로 연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학술대회는 35개국에서 1350명이 등록해 최신 암 연구결과를 공유하며 활발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양한광 이사장은 &ldquo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기존 약물치료와 함께 한방치료를 병행할 경우 파킨슨병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염증성 장질환은 노화와 유전적 소인들과 더불어 파킨슨병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주요 위험인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염증성 장질환 초기부터 기존 약물치료와 한방치료를 병행하면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노인 불치병인 &lsqu
<김재익 교수 연구팀, 김재익 교수(중앙)>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던 복서 무하마드 알리도 멈추게 한 파킨슨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단서가 발견됐다.UNIST 생명과학과 김재익 교수팀은 도파민 신경세포에서 오글루넥당화(O-GlcNAcylation)를 활성화시켜 파킨슨병 유발 운동 이상증을 정상 수준에 가깝게 완화시킬 수 있음을 동물실험
▲ 대한당뇨병학회는 12일 푸른빛 점등식을 했다. 11월14일은 세계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 당뇨병환자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1991년 제정했다.이후 당뇨병 환자수 증가와 함께 경제적, 사회적 문제가 심각해지자 유엔(UN)에서 세계당뇨병의 날의 의의와 시행에 대해 새롭게 결의하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밀의료사업단(단장:김난희) 이기선 교수(의과학 연구센터 겸임교수, 치과), 최원석 교수(감염내과), 이기열 교수(영상의학과) 연구팀이 흉부엑스레이를 대상으로 딥러닝기반 분석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여부를 진단하는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했다.특히, 연구팀이 개발한 알고리즘은 흉부엑스레이 영상을 대상으로 정상인과 단순 폐렴환자, 코로나19가
▲ 세계이식학회 제레미 체프만 前 회장, 안규리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온라인 강의를 하고 있다. 라파엘인터내셔널(이사장 안규리‧서울의대 명예교수)이 주관하는 ‘몽골 장기이식 국제학술회’가 최근 몽골 제1병원에서 개최됐다.이번 국제학술회는 몽골 장기이식 관련 의료진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제레미 채
▲ 김현범 교수 목소리만으로 후두암 여부를 선별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의대와 포항공대 연구진은 AI를 활용한 음성 기반 후두암 진단 관련 논문을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학술지에 발표하며 목소리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 기술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가톨릭의대 김현범, 임선, 주영훈 교수팀과 포항공대 전주형 학생 및 이승철 교수팀은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이사장 채인호)는 11-12월 ‘나쁜 콜레스테롤 낮으면 낮을수록 좋은 저저익선(低低益善)’ 캠페인을 동안 진행한다.이번 저저익선(低低益善) 캠페인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LDL 콜레스테롤 목표 수치를 제시하고 적극적인 관리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의 일환으로 대국민 대상 LDL 콜레스테롤 목표수치를
▲ 정인경 교수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며 코로나 19 바이러스도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접어들은 가운데 당뇨병 환자가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일반병실 보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경우가 중증도나 사망률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금까지 보고된 각국의 환자 통계 결과를 메타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당뇨병이 있는 코로나 19 환자는 일반병실에 비
대한임상초음파학회 제17회 추계학술대회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4개 룸으로 나눠 강연하게 되며, 충분히 강연 내용을 들을 수 있도록 15일간 재방송할 예정이다.첫 세션에서는 △미만성 간질환의 초음파 진단(김홍수 순천향의대) △결절성 간질환의 초음파 진단(김영석 순천향의대) △담낭담도질환의 초음파 진단(문영수 서울적십자병원) △췌장비장질환의 초음파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