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응주-이지은 교수 연구팀이 지난 11월 11~13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2023년 미국심장학회 학술대회’에서 ‘폴 더들리 화이트 국제 학자상’을 수상했다.미국심장학회는 전 세계 심장학 분야를 선도하는 최고 권위 학회로 ‘폴 더들리 화이트 국제 학자상’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석좌교수이자 미국심장학회 창립자인 심장학의 대가 ‘Dr. Paul Dudley White’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미국심장학회 주관 학회에서 발표된 최우수 연제에 수여된다.연구팀은 ‘심부전 환자의 폐울혈 상태 반영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오는 9일 대강당에서 ‘2023 분당차병원 재활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재활의학교실이 처음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요추병변 치료술의 기초부터 신경조절장치 및 고주파 수핵 성형술 강의 등의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심포지엄은 총 2개의 세션으로 첫째 세션은 ‘염증 완화를 위한 요추 중재술’을 주제로 ▲요추 C arm시술의 절차(재활의학과 민경훈) 강의가 진행된다. 둘째 세션은 ‘신경조절 장치를 이용한 요추 중재술’을 주제로 ▲말초신경 조절술: 자기장 열응고술 (재활의학과 김종문), ▲허리통증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진들이 지난 11월 10~11일 열린 제42차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구 분야 수상하며 최상급 연구역량을 확인했다.수상자는 ▲김하욤(우수구연상) ▲박진우(우수포스터상) ▲백설희(SK젊은 연구자상) ▲강현우 전공의 2년차(우수구연상, 증례발표 우수상)로 각 분야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김하욤 교수는 ‘약물에 내성이 있는 뇌전증 환자에서 경두개 자기 자극법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를, 박진우 교수는 ‘발살바수기 호흡법을 통해 분석한 초기 파킨슨 병에 대한 연구’를 통해 수상했다.또 백설희 교수는 루
보건복지부 선정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사업을 추진해 온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의료진 대상 VR·AR 교육 플랫폼 구축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고려대 구로병원은 ‘의료진 교육 및 훈련’ 분야 사업 주관기관(사업 총괄책임자 조금준 산부인과 교수)으로서 선정
생명을 살리는 젊은 의사(醫師)가 뇌사상태에 빠지면서 고귀한 생명나눔을 실천해 감동을 주고 있다.주인공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대학병원 임상조교수인 34세 여의사 이은애 씨다. 이 씨는 지난 3일 오후 여의도 근처에서 친구들과 식사 중 머리가 아파 화장실에 갔고 구토 후 어지러움을 느껴 화장실 밖 의자에 앉아 있던 중 지나가던 행인의 도움으로 근처 응급실로 이송됐다.구급차 안에서는 의식이 있었으나 두통과 구토증상이 다시 시작됐으며 응급실 내원 후 경련이 일어난 후 곧바로 의식이 저하됐다. 검사결과 뇌출혈(지주막하출혈)로 진단 받았다.
이신근 썬밸리그룹 회장이 12월 6일 순천향대서울병원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지난 2020년부터 4년째 순천향대서울병원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이신근 회장은 “순천향대병원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의료기관으로서 뛰어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병원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매년 소중한 기부를 해 주셔서 감사하고 이신근 회장님의 응원이 더 좋은 순천향으로 발전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신근 회장의 기부금은 의료시설 개선과 연구
서울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강숙 가톨릭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최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 파크에서 2023년도 서울시 아파트 금연환경 조성 간담회, 2023년도 주택관리공단 서울지사 결과 보고 간담회, 서울시 장애인 유관기관 대상 금연지원서비스 결과 보고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했다.서울특별시, 서울금연지원센터,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 (사)한국금연운동협의회를 비롯해 아파트 17개 단지 대표가 참석한 서울시 아파트 금연환경조성 간단회는 김현욱 한국석면관리협회장의 ‘공동주택에서의 간접흡연의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한 주제 강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대사외과 전동재 과장, 김용진 센터장(비만대사수술센터) 팀이 “세계비만대사수술연맹(IFSO)의 SCI급 국제학술지 'obesity surgery'에 '십이지장 우회술의 학습곡선과 선형문합기를 이용한 십이지장-공장 문합의 분석'을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십이지장 우회술은 비만대사수술 표준 술식으로 인정받는 루와이형 위 우회술의 대안으로 제시됐으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어려움으로 국내에서 널리 시행되지 못했다.김용진 센터장팀은 십이지장 우회술을 받은 환자100명을 분석, 비만대사수술에 충분한
차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 의료홍보미디어학과는 양주시와 공동으로 제11회 ‘CHA University Idea Festival(CUIF)’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의료홍보미디어학과가 중심이 돼 해마다 개최한다. 올해는 '양주 도시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PR 기획'을 주제로 15개 팀 56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이 가운데 양주시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양잘알’ 팀(오시혜, 박지선, 김진솔, 이지영, 김정민)이 대상을 받았다. 이들은 다양한 여행 코스 기획, SNS 활성화 전략 방안, 일일 여행 키트 개발 등
고려대 안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난희 교수가 최근 대한당뇨병학회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한 ‘2023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당뇨병 교육에 대한 인식 재고와 치료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당뇨병학회 교육이사인 김 교수는 당뇨병 교육자 자격 요건을 현실화해 자격증 취득 문턱을 낮추었으며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전국 70개 병원에서 실시해 인증병원임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했다.김 교수는 또 대한당뇨병학회 정보이사 시절에 ‘당뇨병의
통일보건의료학회(이사장 윤석준)는 1일 고대안암병원 메디힐 홀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한반도에서의 건강권’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열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통일부 김영호 장관, 통일미래기획위원회 현인애 분과위원장 등 학회원 및 연구자 70여 명이 참석했다.학술대회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한반도에서의 건강권’을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북한의 건강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북한의 생명권의 소주제로 진행됐다.『세션 1』은 △국제인권규약상 건강권의 개념과 의의(
→매년 10만 명 이상이 수족냉증으로 병원을 찾아→추위 최대한 피하고 운동으로 혈액순환 원활히 해야롱패딩의 계절, 겨울이 돌아왔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철 손발이 차가워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신체현상이나, 남들보다 유난히 손발이 차갑고 냉기를 느껴 고통을 호소한다면 ‘수족냉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수족냉증이 심하면 따뜻한 곳에서도 손발이 차다고 느끼기도 한다.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온도에서 손이나 발이 지나치게 차가운 상태를 의미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 이후 매년 10만 명 이상이 수족냉증으로 병원을
남과 북의 정치, 군사적 대립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생명공동체 조성을 위한 민간 차원의 끊임없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생명의 소중함은 동일하다는 인식과 함께 남북한 주민들의 생명의 끈을 연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제3대 이사장에 김영훈 고려대 명예교수(순환기내과 교수)가 5일 취임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재단은 5일 고대안암병원 메디힐 홀에서 제2대 이사장 이임식 및 제3대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김영훈 제3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북한에서 살고 있는 생명에 대해 관심을 가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하고 정신응급환자의 효과적인 대응과 치료제공에 들어갔다.이날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신응진 병원장, 문종호 진료부원장, 이유경 연구부원장, 조용익 부천시장과 부천시 보건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처해 있지만 내‧외과적 문제로 인해 정신의료기관에서 바로 치료받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즉각적인 내‧외과적 처치와 정신과적 평가‧집중치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치료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응급의학과와 정신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안소현 프로(28. 삼일제약)가 6일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에 ‘사랑의 버디 기금’ 587만원을 기부했다.안 프로가 기부한 ‘사랑의 버디 기금’은 순천향대서울병원의 소아청소년 환아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안 프로는 올 시즌 정규투어에서 버디를 할 때마다 팬(다음 팬카페 사프란)과 기업(주식회사 아이티엔), 후원회(안소현프로 후원회)가 응원의 마음을 담아 1만원씩의 기금을 적립해 왔다. 안소현 프로도 정성을 보탰다.안소현 프로는 “늘 한결같은 팬들의 사랑과 과분한 기업 후원에,
-수면, 정신·신체 기능 충전… 부족하면 일상에 지장, 건강 악화 불러-국내 수면장애 환자, 작년 110만 명 달해… 최근 4년 새 28.5% 늘어-“수면장애=질환” 인식부터… 정밀 진단 통한 근본적 개선 노력해야-올바른 수면습관 중요… 건강한 수면, 삶의 질 높이고 질환 예방까지수면은 일상생활 중 지친 신체 기능을 회복시키고 새로운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면은 뇌의 활동으로 이뤄지지만, 신체의 생리학적 변화와도 연관돼 있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질이 떨어지면 우울증, 불안증과 같은 정신건강 질환은 물론 신체 면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병원장 배시현)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팀이 환자 맞춤형 수술 및 최적의 수술 후 관리를 중점적으로 시행하며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3000례를 달성했다.2022년 9월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2000례를 달성한 고인준 교수팀은 수술 전 환자 선별관리에서부터 수술, 통증관리, 재활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다학제 협진시스템을 바탕으로 개원 4년여 만에 3000례를 돌파했다.3000례 수술 중 75세 이상 36%, 65세~74세 53%, 65세 미만이 11%를 차지했고 여성 85%, 남성 15% 비율을, 부위별로는 양측 73
고려대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가 지난달 23~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30회 학술대회 및 제16회 한·중·일 안과학술대회에서 ’태준 안과 논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엄 교수는 ’한국인 대상 자동굴절검사와 현성굴절검사로 계산된 최적화 인공수정체 상수 비교‘ 연구 논문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인공수정체 상수를 도출해 임상적으로 유용한 결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백내장 수술 환자 4,1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에선 생체계측장비를 통해 측정된 각막 곡률, 전방 깊이, 안구 길이와 백내장 수
인구 100만명당 10-15명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인 발작성야간혈색뇨증(PNH)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재생불량빈혈센터장 이종욱 교수(혈액내과)가 주도하는 PNH 신약의 제3상 국제임상연구결과가 혈액학 최고학술지 ‘Lancet Haematology'(IF 24.7) 온라인에 11월 27일 게재됐다.PNH은 PIG-A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적혈구를 보호하는 단백질 합성의 장애가 초래되며 병명처럼 파괴된 혈구세포가 소변과 함께 섞여 나와 갑작스런 콜라색 소변을 보는 특징이 있다.또 적혈구가 체내의 보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길어진 수면시간이 치매증상 악화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윤소훈 교수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조한나·유한수 교수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치매환자의 수면시간을 분석, 이 같이 밝혔다.윤소훈 교수는 치매 환자 138명을 알츠하이머병의 전임상 단계, 경도인지장애 단계, 치매 단계 3그룹으로 나눠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 평가 ▲뇌 MRI ▲아밀로이드 PET-CT ▲타우 PET-CT ▲신경심리학 검사 등을 진행했다.윤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은 증상이 아직 나타나지 않은 전임상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