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11월12~14일 베트남 랑선성, 반랑현 지역에서 1,200여명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봉사단은 정형외과 이영상 주임과장(前 병원장)을 단장으로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치과, 안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8개 진료과가 참여한 가운데 간호사, 치위생사, 물리치료사, 검안사, 임상병리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12명의 직원과 씨젠의료재단, 대진국제자원봉사단 등 총37명으로 구성해 대우재단, 대한병원협회, 마이다스 행복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베트남 랑선성 반랑현 나 썸면 보건소와 지역 초등학교 3곳에서 진행됐다. 혈압, 혈액, 소변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 물리치료를 비롯하여 내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진료를 했고, 초등학교에서는 어린이들의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불소도포 및 치위생용품을 제공했다. 또한 보건소에는 의약품을 기증하는 활동을 더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봉사는 전문의를 중심으로 다양한 검사를 통해 현지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도왔고, 특히, 현지 의료인이 함께 참여하여 지속적인 의료체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베트남 해외의료봉사 단장인 이영상 주임과장(前 병원장)은 “여러가지 제약이 많아 어려움도 많았지만 다양한 이유로 의료봉사팀을 찾아오신 환자분들을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아프신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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