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공석이었던 바이엘 헬스케어 사장 자리에 베네주엘라 출신의 Manuel Flores(마누엘 플로레스)씨가 5월 1일자로 공식 취임했다.

베네주엘라 중앙대학교에서 마케팅을 전공한 플로레스 사장은 유니레버에서 수년의 경험을 쌓은 후1982년 바이엘 베네주엘라에 입사했다. 바이엘 베네주엘라에서 홈케어 프로덕트의 브랜드 매니저를 시작으로 독일 본사에서 브랜드 코디네이션 본부 내 스페인/남미 담당과 세일즈 본부 내 북유럽 컨트리 매니저를 지냈다.

또한1990년부터 터키와 태국 및 필리핀에서 일반의약품 사업부 사장을 역임했다.

타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1998년 독일 본사 복귀 후 아시아 및 남미 일반의약품 사업부 마케팅을 거쳐, 북유럽, 중앙유럽, 동유럽 지역과 러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을 총괄해왔다.

약 23년 동안 바이엘에서 세일즈, 마케팅 분야에 경험을 쌓은 플로레스 사장은 특히 여러 나라를 총괄하면서, 지역별 마케팅과 세일즈 전략에 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태국, 필리핀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한국에 몸담게 된 플로레스 사장은 앞으로 바이엘 헬스케어 내 동물의약품 사업부, 일반 의약품 사업부, 전문 의약품 사업부, 진단 사업부 및 당뇨 사업부 등 5개 사업부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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