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현지 치과의사 18명이 6월 15-16일, 대구시 중구에 위치한 미르치과병원을 직접 방문, 한국의 우수한 임플란트 기술을 연수했다.

이번 연수에는 대구 미르치과병원의 박광범, 박준홍, 김광효 원장의 강연과 함께 연수과정을 통한 임플란트의 식립 뿐만 아니라 "상악동 골 증대술“, ”심미 임플란트”, “신경이동변위술”, “골증대술” 등 고난이도 기술도 습득했다.

이란의 의료진들은 이번 연수를 위해 각자 고액의 교육비(3,700달러 , 한화 약 4,440,000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일간의 연수와 함께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업체인 메가젠 임플란트의 현장견학 및 경주와 서울의 관광이 이루어져 진정한 의료관광의 일예가 될 전망이다.

대구 미르치과병원은 지난 2005년 일본 치과의사들과의 교류 협력을 시작으로 2007년부터 중국, 대만, 베트남, 키르키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치과의사들의 연수가 이어졌으며, 2009년부터는 이탈리아, 리투아니아, 이란 등 유럽과 중동 국가의 의료진들의 방문도 이어짐에 따라 그 인원과 규모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외국인 의사들의 대구 방문은 대구의 선진 의료기술과 더불어 한국 임플란트 재료 산업이 세계 의료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그 중에서도 경산시 자인면에 위치한 메가젠 임플란트는 미국, 일본, 유럽은 물론 아시아 국가에서도 점차 인지도를 높이며 치과계의 “Made in Korea"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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