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필수예방접종 사업 예산 100% 지원보장과 소아청소과 참여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현희 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간담회는 22일 국회의원회관 125호에서「필수예방접종 전액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주제로 소아과 의사단체, 정부, 의료관련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존엄사와 관련하여 다양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작년 11월 전현희 의원이 개최한「필수예방접종 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간담회」에 이어 필수예방접종 사업지원 확대를 주제로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서 더욱 심도 깊은 논의와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필수예방접종은 보건소 접종 부분에 대해서만 예산을 지원해 접종률 저하는 물론 전반적인 예방접종 실태파악조차 원활하지 않았던 문제점이 있어, 전현희 의원에 의해 계속적으로 지적되어 왔던 사항이었다.

작년 11월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필수예방접종사업은 기본적으로 국가사업이기에 국가가 비용을 부담하여야 한다는 원칙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수렴을 마친바 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팀 고운영 팀장,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임수흠 회장,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 대표, 대한어머니회 중앙연합회 강은성 회장, 인구보건복지협회 보건의료팀 문덕현 팀장, 대한소아과학회 이환종 감염이사가 참석해 열띤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전현희 의원은 “국가가 필수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함에 있어 보건소와 민간 병의원에 차등을 둘 것이 아니라 아동의 건강과 부모의 편의를 위하여 시행하는 기관에 상관없이 국가가 100%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필수예방접종 국가부담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소아과학회와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등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단체의 협력이 필수적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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