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간호국은 지난 11월 26일 서울특별시간호사회 본회5층에서 열린 ‘2025년 조직문화개선 활동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은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의료기관 내 조직문화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양대학교병원 간호국은 외래간호팀이 운영한 온라인 소통 플랫폼 ‘H·O·P·E(Hanyang OPD, our Passionate Experience)’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양대병원 외래간호팀은 26개 외래 진료과 간호사들이 근무하는 특성상 단위별로 나뉘어 업무 특성과 필요 사항이 다양해, 그동안 공식적 방식만으로는 원활한 상호 소통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팀은 비공식적이며 자율적인 온라인 카페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 구성원 간 공감·소통·문제 해결을 촉진하는 조직문화 혁신활동을 본격화했다.
특히 ‘H·O·P·E’ 플랫폼을 통해 ▲직원 간 의견 교환 활성화 ▲정서적 지지 기반의 긍정적 근무 환경 조성 ▲업무 표준화 및 정보 공유 강화 ▲자발적 참여 문화 확산 ▲부서 간 협업 강화 등의 실제 변화를 이끌어낸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외래간호팀 양현 팀장은 “외래간호팀이 주도한 조직문화 개선 활동이 병원 전체에도 긍정적 파급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 간 지속 가능한 소통과 협력 문화를 강화해 환자 안전과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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