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약품(대표 류국현)이 전남 장흥군에 생약초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약품은 지난 12일 장흥군 용산면 운주리 쇠똥구리마을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 성충기 전남대 약대학장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약산업 종합육성」을 위한 산·학·관 협력산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정우약품은 장흥군과 「생약산업 종합육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전남대 약학대학 및 동신대 한방병원과도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생약초 자원개발 연구소 설립 및 기술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쇠똥구리마을은 자연보존 상태가 양호한 청정지역으로 토질 대부분이 사질토, 황토질로 유황화합물이 다량 함유하고 있어 타지역 생산 약초보다 약리효능이 탁월하여 생약종합산업 육성의 최적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녹색체험마을로 운영돼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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