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5일부터 11일까지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10차 당사국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수석대표인 정연희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을 비롯해 국가금연지원센터, 금연정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 7인이 참석했다.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 당사국 총회는 격년 주기로 개최되는 정기 국제회의로, 국가별 협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협약 조문별 이행 촉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제10차 총회는 5년 만에 대면 회의로 개최됐다.당사국 총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상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정제‧캡슐 형태의 당류가공품 판매 게시물 280건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등 부당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38건을 적발하여 해당 플랫폼사에 게시물 접속 차단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최근 정제 또는 캡슐 형태의 당류가공품을 피로회복 등에 기능성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하는 등 부당광고 사례가 잇따라 적발됨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월 점검을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의약외품 정책설명회’를 2월 21일 서울 LW컨벤션(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하며, 정책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2월 5일부터 14일까지 사전 등록 신청(선착순 총 140명)을 받는다고 밝혔다.정책설명회 주요 내용은 ▲2024년 의약외품 주요 정책 방향 ▲의약외품 관련 약사법령 개정 사항 ▲2024년 의약외품 제조·유통관리 방안 ▲의약외품 GMP 자율도입 제도 안내 ▲의약외품 허가 절차에 관한 정보 등이며, 정책설명회 자료는 추후 식약처 대표 누리
정부가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처벌 특례를 도입하겠다고 밝히자 환자단체들이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의사들에게 준 ‘당근’이 의료의 다른 당사자인 ‘환자’들의 반발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정부는 1일 필수의료 살리기 근본해법으로 4대 정책 패키지를 발표하면서 그 가운데 하나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꼽았다. 모든 의료인의 보험‧공제 가입을 전제로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처벌 특례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의료인은 안정적인 진료환경 속에서 중증‧응급 등 진료에 집중할 수 있고, 환자는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을 받게 될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된 굴은 반드시 익혀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하고 저온에서도 생존해 겨울철에서 이듬해 봄(11월~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감염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23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총 191건으로 ’22년에 비해 57건 증가했으며, 특히 1월부터 4월까지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에서 발생
질병관리청은 2일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와 양해각서(MOU)를 개정 체결하고 보건 분야 공적개발원조 (ODA) 사업의 효율적 이행 및 글로벌 보건 안보의 향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질병관리청은 지난 2022년 아세안ㆍ라오스 대상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한 공조 활동을 시작한 후 2023년부터 아프리카까지 사업 지역을 확대하여 운영 중이다. 2018년에 업무협약을 처음으로 체결했던 양 기관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신규 사업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개정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의
질병관리청은 ‘글로벌보건안보(Global Health Security, GHS) 조정사무소’ 소식지(뉴스레터)를 발간한다고 2일 밝혔다.우리나라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경험하며 높아진 국제사회의 신뢰와 기대감 속에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국가 및 국제기구 간 소통과 국제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1일 ‘GHS 조정사무소’ 를 개소한 바 있다.‘GHS 조정사무소’는 첫 공식 활동인 ‘GHS 조정사무소 뉴스레터’ 발간을 통해 활동을 대내외로 알리고 보건안보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한편,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질병관리청은 이번 절기(23-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장기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호흡기바이러스통합감시체계(K-RISS) 운영으로 인플루엔자, 코로나19를 포함한 총 9종의 호흡기바이러스 검출률을 조사함으로써 지역사회 인플루엔자 유행상황, 백신과의 유사성, 치료제 내성 여부 등 병원체 특성을 분석하고 있다.그 결과 인플루엔자 유행이 다소 감소 추세이긴 하나, 과거 대비 높은 수준으로 검출되고 있으며, 특히 3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A형 (H1N
질병관리청은 지난 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백신ㆍ치료제 개발 업계와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백신ㆍ치료제 업계 CEO 및 담당자들이 참석했다.질병관리청은 간담회에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100일/200일 백신ㆍ치료제 개발 전략 및 계획을 소개했으며, 기업별 백신ㆍ치료제 개발 추진 현황을 파악하여 정부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질병관리청은 지난해 5월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약사법 및 식품위생법 개정안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법안 통과로 마약류 의약품 보관 및 공공심야약국 운영 등으로 범죄 발생 위험이 있는 약국 내 폭력행위 예방 및 집단급식소를 이용하는 국민의 영양과 건강 보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체적으로 약사법 개정안(‘약사폭행방지법’)의 경우 약국 내 폭력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법안이다. 약국은 마약류 의약품을 보관하고 공공심야약국 제도를 운영하여 약물중독자 및 심야 시간대 취객의 방문이 빈번하다. 지난해에도 약국 내에서 약사가 약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보건복지부 소관 8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통과된 법률안별 주요 내용 및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환자의 치료기회 확대 및 연구ㆍ산업 발전 기반 강화를 위해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를 도입하고, 임상연구 대상자 범위를 확대했다.새로 도입되는 첨단재생의료 치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치료대상을 중대ㆍ희귀ㆍ난치질환자 등으로 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은 첨단 동물대체시험 연구와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동물대체시험 표준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월 22일 신라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첨단 동물대체시험법 표준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미국 FDA, NIEHS 첨단 동물대체시험 개발 현황 및 규제적용 ▲OECD 첨단 동물대체시험 활용 및 전망 ▲OECD 첨단 동물대체시험 기반 가이드라인 및 추진 프로젝트 소개 ▲한국동물대체시험검증센터(KoCVAM) 및 국내 동물대체시험 규제적용 등에 대
보건복지부는 1일 오후 4시 서울시티타워에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주재로 ‘국립대학병원 혁신 협의체’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협의체에서는 이석구 충남대병원 공공부원장의 ‘국립대학병원으로의 우수인력 유치ㆍ양성방안’과 양은배 연세대 교수의 ‘국립대학병원 전공의 수련 고도화 방안’이 발제됐다. 이어서 주요 참석자들의 정책 방향 및 쟁점 과제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졌다.정통령 정책관은 “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은 국립대학병원의 본연의 기능인 만큼 교육 분야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협의체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되는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지원기관을 공모한 결과 84개 의료기관 교육전담간호사 239명이 선정됐다.지난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뇌졸중 및 고위험임산부)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전담간호사 인건비를 지원하여 필수 의료분야에서 숙련된 간호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중환자실 등 필수 의료 분야 병동을 운영 중인 종합병원이다. 올해는 수도권 소재 41개소와 비수도권 소재 43개소, 총 84개소
정부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4대 정책 패키지를 내놓았다.정부는 1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여덟 번째,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정부는 필수의료 살리기의 근본 해법으로 4대 정책 패키지를 보고했는데, 그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의료인력 확충2035년 수급(1.5만명 부족)을 고려하여 2025학년도부터 의대 입학정원을 확대하고, 수급추계에 따른 주기적 정원 조정시스템을 구축한다. 정원 증원과 함께 의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을
최근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 2020년 8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을 시행했지만 현재 국내 재생의료는 다른 치료제가 없는 질환이나 희소·난치질환에만 연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의사 재량으로 환자에게 시술하는 길이 막혀 있고 연구 대상자인 환자에게 치료비를 받을 수도 없도록 했다.그런데 이번 첨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연구대상자가 아닌 환자도 재생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고,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도 첨단재생의료 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분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환자의 치료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약사법」, 「식품위생법」 등 식약처 소관 3개 법률(안)이 2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2월 중 개정‧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약사법」 개정으로 의약품의 시판 후 안전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의약품 자료보호 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신약 등의 시판 후 안전관리인 재심사 제도와 위해성관리제도의 적용 대상(신약, 희귀의약품 등), 조치 내용(시판 후 조사) 등이 중복되는 측면이 있어 위해성관리제도로 일원화하여 관리된다. 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계의 전략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이엔셀(경기도 하남 소재)에서 2월 1일 개최하고 업계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국내 CDMO 현황을 공유하고 식약처의 규제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인체세포 등 검사 위탁기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였다.식약처는 지난해 ‘식의약 규제혁신 2.0’을 통해 인체세포 등을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로 차질 없이 공급‧사용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이하 농진청)은 식품 중 잔류농약 안전관리 분야의 긴밀한 협력과 우리나라 농산물의 수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합의각서를 2월 1일 갱신·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2013년 잔류농약 안전관리 분야 합의각서를 최초로 체결했었다.식약처와 농진청은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수출 증진을 위한 농약 잔류허용기준의 국제규격화 공동 추진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운영을 위한 잔류허용기준과 안전사용기준 설정 ▲잔류농약 안전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과 인력교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달 31일 미국 FDA와 공동으로 개최한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 온라인 설명회에 국내 화장품 영업자, 예비 창업자 등 1,330명이 참석하여 성공적으로 행사가 종료되었다고 밝혔다.식약처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이번 설명회는 린다 카츠(Dr. Linda Katz) FDA 담당 과장이 미국 화장품 규제 전반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사전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식약처는 미리 참석자들로부터 주요 질의를 받아 FDA에 공유하여, 짧은 설명회 시간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으로 질의·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