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의 남성형 탈모 치료제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가 지난해 9월 일본 후생성 승인에 이어 6월부터 시판에 돌입했다.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0.5mg)는 남성형 탈모 치료제로는 최초로 5알파환원효소 제1, 2형을 동시에 억제하는 오리지널 탈모 치료제로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막아 탈모를 개선하는 효과를 가졌다. 혈중 DHT 농도를 90%까지 감소, 정수리 탈모뿐 아니라 흔히 M자형 탈모라고 일컫는 앞머리 탈모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성형 탈모 치료제 중 폭넓은 연령대인 18~50세 남성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으며 다국가 임상시험을 통해 피나스테리드 1mg 대비 모발 수, 모발 굵기, 사진 평가에서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다. 
 
전 세계 9개국 900여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결과 아보다트 복용군은 복용을 시작한 3개월(12주차)부터 피나스테리드 1mg보다 모발 수가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24주차)째에는 굵기 개선에도 효과를 보였다. 또 6개월 시점에서 실시한 피험자 자기 평가에서 위약보다 유의하게 높은 효과를 보였으며 전문가 사진평가 결과 정수리와 앞머리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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