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이강우 병원장)에 지난 27일 캄보디아 사회보장청 H. E. SENG SAKDA 의장을 포함한 이사진, 사업주 및 근로자 대표 등 총 10명이 방문했다.

공단이 매년 아시아 주요 개발도상국에 대해 실시하는 산재보험 제도 연수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방문에서 대표단은 대구병원 곳곳을 둘러보며, 국내 최고 수준의 대구병원 재활인프라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날 캄보디아 방문단은 대구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수중재활치료실, 로봇재활치료실 및 ‘산재근로자 직업복귀지원시스템’은 물론, 숙련된 치료사들로부터 실시되는 1:1 전문재활치료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대한재활의학회를 설립하는 등 우리나라 재활의학의 역사와 함께한 이강우 병원장으로부터 우리나라 재활의학의 발전과정에 대한 살아있는 설명은 재활의학의 기틀을 잡아가려는 캄보디아의 현 상황과 닮아 있어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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