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19일 김성덕 원장의 후임에 신경외과 정희원 교수를 신임 보라매병원장으로 발령했다.

1975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신임 정희원 원장은 뇌종양학과 두개저외과학 세부전공으로 1985년부터 서울대병원에서 재직해왔다. 기획조정실 기획담당 교수(94~97)와 진료환경개선위원회 위원장(2000~), 신경외과 과장(03~) 등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서울대병원의 변화와 개혁을 무리없이 이끌어 와 현재 진행중인 보라매병원 증개축 사업 등 50년을 맞은 보라매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되어 신임 원장에 취임하게 됐다.

대한두개저외과학회와 대한뇌종양학회 회장을 역임했던 정희원 교수는 대한신경학회 차기 이사장과 아시아대양주국제두개저외과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은 1987년부터 서울시 요청으로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어 교수, 간호사 등 전직원이 서울대병원에서 파견된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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