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790M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를 포함해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서 오시머티닙을 1차 치료제로 투여한 결과 18개월 동안 지속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열린 2016 유럽폐암학회(ELCC)에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들의 1차, 2차 치료에 ‘오시머티닙’을 사용한 임상연구의 추적 데이터를 발표했다.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 60명(80mg 투여군과 160mg 투여군)을 대상으로 오시머티닙을 1차 치료제로 투여한 AURA 임상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은 77%였으며 무진행 생존 기간(PFS)은 19.3개월이었다. 이중 환자의 55%는 무진행 기간이 18개월동안 지속됐다. 진단 시점에 T790M 변이가 잠복된 종양이 있었던(새로 발생한 환자) 5명의 환자들은 모두 지속적인 반응을 보였다.
 
EGFR T790M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411명을 오시머티닙80mg으로 치료한 AURA 2상 시험의 추가 연구결과에 따르면 무진행 생존기간의 중앙값 11개월, 객관적 반응률 66%, 반응 지속 기간(DoR) 중앙값은 12.5개월로 나타났다. 
 
한편 오시머티닙은 신속허가를 통해 최근 미국, EU 및 일본에서 최초로 EGFR T790M 변이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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