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 의장 김성곤)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렸다.

이 날 정기총회에는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엄정배 의장, 신상훈 부산대치전원장, 장동수 부산치과의사협동조합 이사장, 차재원 부산대 치대동창회장, 지방의 관계 당국자 등 내외 귀빈과 대의원 8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곤 의장은 개회사에서 “금년은 우리 회원들이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시민의 구강 건강에 매진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며 “대의원들은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의결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종현 회장은 “지난해 지역사회 공헌 사업으로 나눔봉사단 출범, 사회 봉사를 통해 올바른 치과 의사상 정립하는데 모든 회원들이 노력했다”며 “나아가 지역사회 일원으로 시민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최남섭은 격려사에서 “올해는 동네 치과의원을 살리는 해로 선포하고 건전한 의료 풍토 조성에 만전을 기하자”며 “또한 청년 의사 해외진출을 장려하고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에 총력을 기울여 새롭게 도약하자”고 말했다.

부산시치과의사회는 대내적인 현안 문제인 유디치과 민사 소송 문제 등 6개항을 의안으로 채택하고 영리 추구를 앞세우는 거대자본을 배격함으로써 치과계의 건전한 의료풍토 조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2015년도 예산 5억 4천 4백여만원을 확정했다.

한편 이 날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 임완규·김동수·장창덕 ▲부산시광역시장상 배현주·왕동국· 전진호 ▲공로패 고천석·정영철 외 13명 ▲감사패 김기천·부산시건강체육국장 외 기관 단체장 등 5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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