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의료원(원장 최병연) 병원학교가 지난 18일 오전 11시 우리 마을 교육공동체 네트워크 협약식을 체결했다.

영남대의료원 병원학교 교육공동체 네트워크 협약은 관내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대구교육대학교 특수통합교육과,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참여한다. 대학생들의 재능을 활용해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교육봉사활동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영남대의료원 병원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소아암 환아들의 교육적 성취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각 대학교의 대학생들은 1:1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교육활동을 같이 하며 진로 및 학습에 관한 상담도 진행하게 된다.

영남대의료원 병원학교장 소아청소년과 이재민 교수는 “협약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의 정신건강 및 올바른 인성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관내 대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훌륭한 의사·교사·간호사가 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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