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오는 7월 하순께부터 개인 병원뿐 아니라 비영리 의료법인에 대해서도 저리의 대출상품인 `메디컬 네트워크론"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0.

기업은행은 의료법인은 중소기업으로 분류되지 않아 당초 이 대출의 공급 대상에서 제외했으나 의료법인들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청에 따라 전체 의료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대출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지난달 20일 출시된 이 상품은 연간 건강보험 급여비 범위 내에서 매출액의 3분의 1까지 자금을 대출해주는 상품으로 지난 7일 현재 334억원이 대출됐으며 현재 금리 수준은 연 5%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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