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의 온 종합병원(이사장·병원장 정근)이 3월 2일 건강검진서면센터 확장 오픈식을 갖고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번에 확장 오픈한 건강검진서면센터는 서면 롯데호텔 맞은편 정근안과병원빌딩 지하1층과 지상 5, 6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총 600평 규모이다. 온 종합병원은 건강검진서면센터 오픈으로 현재 본원 3층에서 운영 중인 종합검진센터를 포함해 총 규모 약 1,000여평으로, 부산 종합병원 최대의 건강검진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정근 병원장은 “건강검진서면센터 확장 오픈에 따라 이제 서면에서 서울 대형병원 건강검진에 못지않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기존에는 검진은 따로 받고 치료는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 다시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 검진과 치료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혁신적인 의료서비스를 통해 국민 의료비의 절감 효과까지도 기대한다”고 확장 오픈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확장 오픈하는 온 종합병원 건강검진서면센터는 지난 1월부터 2달간 내부 인테리어와 최신시설로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세련된 화이트 톤으로 통일하고 최고급 대리석으로 마감하여 품격과 격조를 갖춘 개인 검진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검진 환자의 동선을 최대한 배려해 원스톱 검진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온 종합병원이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장비다. 기존 검진장비를 대폭 보강하여 다양한 검진 고객의 입맛을 맞추는데 초점을 두었다. CT는 도시바의 최신 기종으로 추가 구입했고 복부 초음파를 비롯한 각종 초음파 장비와 동맥경화도 측정기를 새로 도입했다. 또한 X-레이, 위장관조영촬영기, 골밀도·체성분 검사기, 유방촬영기 등의 최신 장비를 추가 가동한다. 정근안과병원과 협력하여 최신 안과정밀검사도 실시한다. 위·대장 내시경장비 역시 검진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추가했다. 특히 내시경센터의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검사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온 종합병원은 개원 3주년을 맞아 최근 10여명의 의료진을 보강하고 대학병원 교수 출신 의료진 50여명이 진료 중에 있으며, 온 종합병원 건강검진서면센터는 정확한 진단에 따른 신속한 진료시스템을 통해 온 종합병원과 연계하여 검진 후 바로 원스톱 진료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최첨단 장비와 숙련된 검진인력을 보유하고 국가검진센터, 종합검진센터, 내시경센터, 영상의학센터 등 기존 종합병원 센터 개념을 건강검진 서비스에 도입함으로서 지역주민만을 위한 맞춤형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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