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4일 오후 4시 시계탑 회의실에서 로또복권의 시스템 사업자인 (주)KL로부터 희귀난치성질환자 지원 사업에 써 달라며 보내온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상철 원장을 비롯한 병원 간부진과 곽보현 사무총장 등 로또공익재단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기증된 후원금은 금년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명씩 희귀 난치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꾸준히 지원될 예정이다.

함춘후원회 김병국 회장은 "지원금은 막대한 의료비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여러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다"며 재단 측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로또공익재단은 국내 유일의 온라인 연합복권 에서 전액 출연하여 설립한 비영리 순수공익재단으로 2003년 9월 28일 창립되었다. 재단은 제1회 희귀난치성질환의 날(2004년 5월 23일) 선포를 시작으로 금년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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