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자살충동이 있거나 자살을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정신과 전문의 등의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7월 1일부터 사이버상담실을 개소·운영하고 자살 위험자에게 삶을 포기하지 말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서울지하철 와이드 및 스티커 광고를 실시한다.




사이버상담실 이용은 한국자살예방협회 홈페이지(www.suicideprevention.or.kr)를 경유하거나, 한국자살예방협회 사이버상담실(www.counselling.or.kr)을 방문하면,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보건간호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정신보건임상심리사 등 정신보건전문가에 의한 전문적인 자살예방상담 및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서울지하철 2-3호선의 주요 환승역(8개소) 플렛 홈에 자살예방 와이드 광고 및 객차내의 출입문에 자살예방에 대한 스티커를 제작·부착(1,000매)하는 등 공익광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경제적 곤란, 생명경시풍조 만연, 우울증에 대한 조기발견 및 치료부족 등으로 인한 자살문제가 사회 안정과 통합을 저해하며 국민보건상의 심각한 위험요인이 되고 있으며 연 간 10,932명이 자살로 사망하고 35만명이 자살시도, 하루 평균 30명 자살, 48분마다 1명 자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난 92년 사망원인 10위에서 2003년에는 5위로 상승하는 등 2002년 기준 OECD 국가 중 자살사망율 4위, 자살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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