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은 15일 캐나다의 와이엠 바이오사이언스(YM Biosciences)사와 항암치료제「니모투주맵(Nimotuzumab, TheraCIM)」에 대한 공동 개발 및 국내 판매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니모투주맵」은 방사선 병용요법으로 고형암(solid tumor) 치료에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차단 항체로서 현재, 뇌종양, 두경부암, 췌장암 등에 대해 임상(2상~3상)중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비소세포폐암환자를 대상으로 다국적 임상2상에 들어갈 예정이며, 상피세포 수용인자(EGFR) 차단제는 이미 국내에도 이레사(아스트라제네카), 얼비툭스(머크사)등의 다국적 제약사들의 제품들이 활발한 연구 및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니모투주맵」은 인간유래의 항체 서열을 가지고 있는 인간화항체로서의 장점을 부각시켜 더 나아진 안전성을 장점으로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과 당당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건일제약은 다국적 임상의 한국센터로서 올해 중반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임상 2상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적응증에 대해 한국내 독자적 임상을 준비중이다.

이로써 이 달 초 뇌종양 치료 이식 제인 글리아델웨이퍼의 발매에 이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표적치료제를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추가시킴으로써 바이오테크 제품을 중심으로 하는 항암사업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와이엠 바이오사이언스(YM Biosciences)사는 캐나다에 기반을 둔 항암제 개발 전문 회사로서 Nimotuzumab이외에도 유방암치료제등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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