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0일(수) 본부 정보관리실에서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참석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IT 역사 및 현황을 소개했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2일간 진행되는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아시아ㆍ태평양ㆍ아프리카 및 유럽 지역을 포함한 해외 27개국 보건의료 전문가 52명이 참가하는 연수과정으로, 이날에는 WHO 정책관, UN ESCAP 정책관, ISSA 정책보좌관 및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전문가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소개 내용으로, 우선 건강보험 IT 역사와 관련하여 ▲ 지역조합 ․ 공교공단 ․ 직장조합 등 368개 기관 통합(2000년) ▲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전체 업무 통합(2006년) ▲ 사회보험 징수업무 통합을 통해 연간 660억 원 절감(2011년) 등을 소개했다.

IT 현황에 대해서는 서버 및 데이터베이스 등 주요 시스템 현황과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목적으로 종합상황실을 통해 처리하고 있는 모니터링 및 장애조치 등 운영 전반을 설명했다.

또한,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재해 상황 대비를 위한 재해복구시스템도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국제연수과정 연수생들은 특히 정보시스템 운영 시 발생되는 기능상의 문제점 및 장애 유형과 대응방안 등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공단은 정보시스템 장애 모니터링 대응 시스템 운영을 통해 장애를 예방하고 주요 장비에 대한 이중화 구성으로 적극적으로 장애에 대응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건강보험 정보시스템 효율화를 위해 최신 IT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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