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이태형)는 21일 북한이탈 주민과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한 차별화된 문화행사 일환으로 새터민 어린이 야구단 `논현 돌핀스`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공단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논현종합사회복지관(인천 남동구)에서 열린 야구단 창단식에 참석해 명예구단주로 위촉받았으며, 선수들에게 일일이 유니폼과 모자를 씌워주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창단식 및 자매결연식이 끝난 뒤 인천문학경기장으로 이동해 야구경기 식전 행사에서 새터민 어린이 10여명 등과 운동장에서 애국가를 제창했으며, 야구단 소속의 새터민 어린이가 시구에 나섰다.

이어, 공단 직원 및 새터민 어린이․다문화가정 등 340여명이 함께 도시락과 음료를 나누고, 즐겁게 응원하며 야구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태형 본부장은 “이번 새터민 어린이 야구단 지원을 위한 자매결연과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야구경기 관람이 단순한 행사를 넘어서 새터민 어린이 및 다문화가정 등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든든한 후견인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