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생명과학단지발전을 위한 정보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산.학 CEO간 모임결성체인 '오송 CEO포럼'이 20일 보건복지인력개발원(KOHI)에서 열렸다.

CEO포럼은 지난 10월 임채민장관이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초도순시 시 보건의료분야의 발전을 위해 오송바이오생명과학단지 등 민관산학을 아우르는 CEO포럼 결성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이상용)이 주도해 이날 CEO포럼이 정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는 손건익 복지부 차관,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 등 6대 국책기관장과 민간기업 등 20여명의 CEO들과 관련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임채민 장관의 특강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소개에 이어 현안 토론 등이 진행됐다.

손건익 복지부 차관은 “오송의 미래 발전을 위해 민‧관‧산‧학이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해 상생해 나가는 우리나라 최고의 포럼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이상용 원장은 "높은 산을 오르는 것도 낮은 곳의 첫발걸음에서 시작한다"며 "오송CEO포럼이 대한민국 최고의 포럼으로 발전해 나가는 중심 CEO포럼"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력개발원 관계자는 "매달 열리는 CEO포럼을 통해 산학연관이 집적된 보건의료와 바이오클러스터로의 활성화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새로운 발전전략 에 대해 의견을 모아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오송 CEO들의 화합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보건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송 CEO포럼'에는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식약청 등 6개 국책기관과 충청북도, 청원군 및 CJ제일제당 등 8개 민간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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