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서울 8군데와 가천의대길병원, 경북대병원 등 지방 6곳 등 14개 의료기관이 연구중심병원 전략기획 과제대상 병원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 및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연구중심병원 성장 지원을 위한 R&D 전략기획 과제'를 공모, 이들 14곳 의료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병원은 서울대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연세대치과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이화대목동병원, 한양대병원 등 서울지역 8곳과 가천의대길병원,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차병원, 아주대병원, 인하대병원 등 지방 6곳도 등 14개 의료기관이다.

정부는 연구중심병원 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12년 동안 총 사업비 총 2조3966억원(정부: 9796억원, 민간: 1조4170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R&D전략 사전기획 대상병원을 선정해 연구개발 계획 수립방법 및 절차에 대한 기획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의료기관에서 제출한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중심병원 운영 세부계획을 세운 후 기획재정부에 예산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14군데 의료기관에서 제출한 공모과제는 연구중심병원 추진의 예비타당성 조사 성격을 갖게 되며 앞으로 6개월에 걸친 수행기간 동안 기획서를 작성해 최종 제출하고, 사업 성격에 부합될 경우 연구중심병원에 선정에 반영할 예정으로 있으며 각 과제별로 3500만원씩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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