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비자 제도 개선방안 등 외국인환자와의 의료분쟁 예방을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설명회를 지난 11월 9일과 10일 대구와 부산에서 개최한데 이어 오는 14일(월) 오후 2시부터 서울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서울성모병원내)에서 개최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이 시작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일반인과 의료기관 관계자, 유치업자 등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업무 체계 구축 및 표준화 방안-표준협약서 안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시장 동향 및 마케팅 전략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현황 및 향후 전망 △외국인환자 편의를 위한 사증발급 제도 개선방안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정보포털시스템 이용 안내 등이다.

특히,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시장 동향 및 마케팅 전략’에서는 최근 우리나라와 보건의료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는 UAE・아부다비 등 중동지역과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의 보건의료 현황과 환자송출 협력 상황 등에 대하여 가장 최신의 정보와 전문적인 마케팅 전략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진흥원 국제의료사업단 김기성 단장은 “이번 설명회는 지난 3년간의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사업 주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생적인 사업역량 배양과 최신의 글로벌헬스케어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유치기관, 지자체 실무 담당자, 일반인 등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설명회는 그간 외국인환자 의료분쟁의 예방과 합리적인 해결방안, 환자 유치 매뉴얼 및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외국인환자의 안정적인 진료환경 구축과 리스크 관리의 필요성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헬스케어의 국제적 흐름과 이에 따른 마케팅 전략 및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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