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은 최근 국토해양부로부터 항공신체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서울백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는 운송용ㆍ사업용 조종사, 항공기관, 항공사, 항공교통관제사 등 항공 서비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신체검사를 맡게 됐다.

항공신체검사 전문기관은 항공전문의 진찰, 체격검사, 기본안과검사, 정밀안과검사, 정밀청력검사, 혈압ㆍ심전도 검사, 뇌파검사 등의 검사가 진행될 수 있어야 하며, 지정병원에 항공전문의사가 소속돼 있어야 한다.

서울백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는 일반 종합검진 외에 정밀검진(남성암, 여성암, 심장질환, 뇌혈관정밀, 요추정밀) 등 수검자의 상황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제대 백병원의 경우 해운대백병원 산업의학과도 항공신체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전국적으로는 20여개의 병원이 항공신체검사 전문기관으로 신체검사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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