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안산산재병원(원장 임호영)은 최근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금연캠페인 활동을 시작했다.

병원은 그간 지속적으로 병원 내 흡연근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이번에는 직원들이 병원입구에서 순번제로 돌아가면서 금연계도와 더불어 고객맞이에 나섰다.

캠페인 이틀째에 접어든 오늘, 병원입구에서 담배연기가 사라지기 시작했으며 고객들의 호응도 좋았다. 소아과를 자주 온다는 한 고객은 “아이와 함께 병원에 오면서 담배연기 때문에 곤혹스러웠는데 이제 살 것 같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안산산재병원은 지난 해 금연펀드프로그램을 통해 흡연직원 80%가량이 담배를 끊었다. 올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연계하여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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