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는 18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고령화 사회의 노인질환 이해 및 약물요법’을 주제로 2011 제17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제17회 춘계학술대회는 ‘고령화 사회의 노인질환 이해 및 약물요법’을 주제로 노인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약물치료와 주의약물, 노인 환자 복약지도 시 약사 역할에 대해 집중 조명하게 된다. 아울러 노인 질환 약물요법을 주제로 특수연구회 차원의 8개 분야별 포스터 발표도 준비되어 있다.

학술대회의 첫 번째 순서는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 황승현 과장의 특별 강연으로 ‘노인 보건 의료 정책의 발전방향’ 주제로 노인 보건 의료 정책의 여건 변화와 주요 정책 내용, 향후 과제 및 발전 방향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뇌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뇌졸중, 뇌종양과 같은 대표적인 뇌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인하대학교병원 현동근 교수의 발표가 준비되어 있으며, 그 뒤를 이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기웅 교수가 ‘치매, 희망을 이야기 합시다!’라는 주제로 치매와 관련된 각종 통계와 정보, 치매 진단과 치료법을 발표한다.

심포지엄 2부에서는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이숙향 교수가 ‘노인의 약물치료와 주의약물’을 주제로 노인의 약동학적 특성과 다빈도 질환, 주요 부작용, 질병과 약물 상호작용, 주의약물 등 노인 환자의 약물요법 시 주의사항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병원약사회 복약지도 특수연구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윤지연 팀장이 ‘노인 환자 복약지도’ 주제발표로 복약상담의 목적 및 필요성, 분류와 정의, 복약순응도와 불순응도, 노인 복약지도 시 고려할 사항 등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내용을 강의한다.

한편 심포지엄과는 별개로 한국병원약사회 특수연구회(Special Interest Group : SIG)에서 준비한 8개 분야별 포스터 발표는 오전 1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발표 제목은 다음과 같다.

▲소아약학 SIG - 노인과 소아약료의 비교 ▲약물부작용모니터링 SIG - 노인 환자에서 다약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관리 ▲의약정보 SIG - 노인 환자에서 주의할 약물상호작용 ▲이식 SIG - 노인에서의 장기이식 ▲임상시험연구약사 SIG - 고령 환자와 임상시험-해결해야 할 과제들 ▲임상영양학 SIG - 노인 환자의 영양 ▲종양약학 SIG - 노인 암 환자의 항암치료 ▲항균요법 SIG - 노인 환자에서의 항균요법.

이번 학술대회 참가신청자는 약 1,500명으로 올해 신상 신고한 회원 2,650명의 56%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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