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 로비에 상설예술무대가 등장했다.

구로병원은 본관 로비에 상시 각종 문화공연을 열릴 수 있도록 현대카드의 후원을 받아 피아노와 각종 음향장비 등을 갖춘 상설예술무대의 문을 열었다.

4일 열린 첫 공연은 국립오페라 단원들이 직접 병원을 찾아 ‘어린이 오페라 여행’이 펼쳤다. 종근당 고촌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어렵게 느끼는 오페라에 대해 이야기와 노래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30분에 열리던 ‘수요음악회’는 상설예술무대로 자리를 옮겨 더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과 단체들을 섭외해 한층 수준 높은 공연을 환자들과 내원객들에게 선사한다.

김우경 원장은 “지속적으로 문화공연에 투자해 환자를 비롯해 내원하는 분들이 병원을 보다 편안한 하고 따뜻하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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