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Medical Korea 2011 개막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행사인 ‘메디컬코리아 2011 - 제2회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가 12-14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고 있다.

보건복지부ㆍ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를 통해 세계 27개국 의료기관, 유치업자, 보험관계자, 정부관계자 등 500여명의 참석자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교류의 장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의료관광 컨퍼런스에서는 특히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과 환자 안전성 강화를 주제로, 세계 의료시장의 특성 분석, 해외환자유치 마케팅전략과 성공사례, U-헬스케어 활용, 글로벌 보험사와의 윈-윈 파트너십을 통한 해외환자 유치, 온라인 마케팅, 환자의 안전성 강화방안 등이 논의된다.

컨퍼런스에서는 르네마리 스테파노 미국 MTA 회장의 ‘전세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흐름 및 전망’, 존 드암브라 교수(호주 APuHC)의 ‘글로벌헬스케어 산업에서의 U-헬스케어 활용방안’ 등 기조 연설을 비롯해서 알란예오 톰슨메디컬센터 원장의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해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싱가포르 병원’ 등 다양한 내용이 펼쳐진다.

또한 해외 주요 바이어 100여명과 한국 유치의료기관 및 유치업체와 비즈니스 미팅이 크게 증가(2010년 230건에서 2011년 483건)함에 따라 현장에서 외국인환자 송출 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바이어로 블루크로스블루쉴드(미국 대표보험사), 내셔날 메디칼 홀딩스(카자흐스탄 정부산하 국립병원관리기구), 로이스그룹(대형제약회사로 환자송출전문회사 설립), 노스이스트 그룹(아세안지역 체인병원 14개 보유) 등이 참석한다.

국제행사에 참가하는 주요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국의료기술과 시설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병원 체험행사도 같이 진행된다. 12개국 53명이 컨퍼런스 기간중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 부천세종병원, 동아대학교병원, 좋은강안병원, 차움 등 전국 20여개 국내 우수 의료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메디컬코리아 2011’이 아시아 최대의 의료관광 정보교류의 장으로 입지를 강화하였을 뿐 아니라 한국이 아시아에서 의료관광분야 선도 국가의 위상을 확실히 정립하고 새로운 시장개척 등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이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