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어린이 감염병 예방과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한 전국 순회 캠페인에 나선다.

‘감염병 퇴치를 위한 예방접종률 향상’을 목표로 한 이 캠페인은 8일 서울 금천구를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77개 지역현장을 찾아가 감염병 예방수칙과 자녀 예방접종 관련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올해로 시행 5년째인 이 행사에는 지역보건소 예방접종 담당자들이 직접 전문상담에 나서고, 예방접종 전ㆍ후 주의사항 등 보호자가 꼭 알아야할 의학상식을 알려주는 예방접종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또 주사를 무서워하는 어린이에게 친근감을 주기위해 예방접종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극(튼튼이의 모험)도 선보인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의 가치를 표현하고 예방접종률 향상을 응원 할 수 있는 슬로건을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

예방접종관리과 배근량 과장은 “이번 슬로건 공모전은 아이가 한 두 돌이 넘어서면 자칫 소홀하기 쉬운 아동 예방접종에 대해 보호자는 물론 지역사회 전체가 작은 관심과 실천을 더하자는 취지로 개최하였다”고 설명했다.

예방접종 슬로건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에서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우수 슬로건 8작품에는 총 150만원 상당의 경품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당선작은 4월29일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 공지되며, 향후 예방접종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