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이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임상시험 활성화 및 유망 CRO(임상시험 수탁기관) 육성을 위해 「2011년도 의료기기 임상시험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의료기기 임상시험 컨설팅 지원 사업은 전문 컨설팅 기관(CRO)과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식약청의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위한 컨설팅 소요비용을 지원한다.

학계, 산업계, 정부기관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컨소시엄 평가가 진행되며, 의료기기 제조기업에 임상시험계획서 승인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한다. 의료기기 프로토콜 개발 등 임상시험계획서 작성과 더불어 기술문서 작성 및 전임상 지원 등 임상시험 승인에 필요한 컨설팅이 제조기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은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기 위한 전문 지식이 부족한 상황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의 임상연구 진입을 가속화하고 제품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며, 유망 CRO가 육성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2011년 지원 사업은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신청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hidi.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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