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은 5월 3-4일 양일간 야외 정원에서 제3회 불우환자돕기 자선바자회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5월 열린 제2회 불우환자돕기 자선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불우환자 120여명의 치료비로 지원한 바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바자회가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자선바자회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웃백스테이크, 까사미아, 무크, 사조산업, 비타민하우스, 두산OTTO,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분당점 등 지역사회의 후원을 얻어 진행되는 바자회인 만큼 행사의 규모면이나 상품구색면에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자선바자회 행사로 얻은 수익금 전액은 불우환자들의 치료비에 사용된다.

5월 3일 ~ 4일까지 양일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1층 야외정원에서는 병원 교직원으로부터 기증받은 다양한 물건을 싼값에 팔고 기증품도 받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face painting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불우환자돕기후원회장인 흉부외과 성숙환 교수는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치료의 기회조차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이 존재한다”며 “횟수를 거듭 할수록 분당서울대병원 불우환자돕기후원회의 역할이 더 커지고 있고 자선바자회도 지역사회에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된 만큼 교직원들에게는 나눔과 봉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불우환자들에는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주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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