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폐조직은행(은행장 김한겸·고려의대)은 오는 23일 고대 구로병원 대강당에서 지난 1월부터 시행중인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대한 현황 파악과 검체은행들의 운영 방향 등을 집중 조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폐조직은행이 안암병원에서 구로병원으로 이전한 것을 기념, 개최하는 것으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체은행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세미나를 통해 관련 연구자들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대안을 모색하게 된다.


세미나에서는 특히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은 연구용 조직은행의 운영에 있어 새로운 개념, 즉 법률에 의거한 시설, 장비, 인력을 모두 갖추어야만 유전자은행을 설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임상시험심의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조직의 획득에 있어서의 규정된 절차, 보관방법의 표준화, 분양절차, 분양받은 연구자들의 준수사항 등을 선결하는 문제를 안고 있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세미나에서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과 △검체은행들의 사업 추진 방향 등 2가지 논제가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연제로는 △2005 한국과학재단 연구사업의 추진 방향 △2005 특수연구소재은행 사업의 추진 방향 △연구소재의 안정적 공급에 관한 경험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 하에서 검체은행 운영 방향 등 8편이 마련됐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대한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 이수연 사무관의 초청강연이 준비돼 주목된다.



또한 검체은행 정책 분야의 전문가인 피츠버그의대 존 길버트슨 교수가 연자로 초청돼 "검체은행의 프라이버시와 비밀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