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병리과 정상우 교수가 펴낸『의학어원론(Medical Etymology)』이 대한민국 학술원이 선정하는 2010년도 자연과학분야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됐다.(군자출판사, 1,028쪽, 4만8천원)

대한민국 학술원은 기초학문을 육성 발전시킬 목적으로 해마다 그 전년도에 발간된 모든 신간도서 중 분야별로 우수도서를 선정 발표하고, 선정된 도서는 학술원에서 구매하여 전국의 대학과 연구소에 보급한다.

총 1,000페이지가 넘는 『의학어원론』은 단어의 생성이론과 함께 약 2만 단어의 어원을 인도유럽기어에서부터 밝히고 있으며, 의학과 생명과학의 용어뿐 아니라 일반 영어 단어의 어원까지 망라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의학어원론』은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유례가 없는 어원론 전문 저서로서 해당 출판사에서는 일차적으로 일본(일본어)과 중국(중국어)에서 해외 번역본을 기획 중이다.

한편 정상우 교수는 전남대병원 신문에 ‘뿌리를 알면 의학이 보인다(뿌리의학)’라는 연재물을 4년[154호(1999.10.7) ~ 338호(2003.6.26)]에 걸쳐 연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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