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단은 5월 20일, 경남 통영을 찾아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단 의료봉사는 경남 통영의 경우 의료 접근성이 매우 열악하여 병원을 찾지 못하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 상시 진료가 가능하도록 최첨단 의료 장비를 갖춘 진료버스 등을 통해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내과 등의 무료진료와 골밀도검사 및 체성분 분석 등 건강증진 행사도 함께 실시했다.

5년전 한국에 온 조아 주어디 (37세, 필리핀 국적)씨는 “병원은 가까운곳에 있지만 진료비도 비씨고 말이 잘 통하지 않아 병원 진료를 망설였지만, 오늘은 내과와 치과 진료를 무료로 받고 비만측정도 할 수 있어 너무너무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공단 관계자는 “「사랑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단은 의료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계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