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장비 보강 및 전문인력 양성,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현재의 단발성 건강검진에서 탈피, 국민들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평생 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제20대 회장에 취임한 이순형회장(서울의대 명예교수)는 14일, 취임 첫 기자회견을 갖고, 40여년간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를 바탕으로 공익적 특성을 강화하고, 경영합리화를 도모하는 등 모든 분야의 과감한 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도 내실있는 건강증진사업을 전개하여,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평생건강관리 시스템 구현을 위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 및 보건교육, 조사연구 등 제반사업의 질적 향상 도모,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 확대, 서비스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 개발, 국내외 유수기관과 건강 네트워크 구성 등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회장은 정부의 국민 건강증진 확대정책에 부응하여 본부는 물론 전국 15개 시도지부를 통해 금연, 절주, 영양, 운동 등 건강생활실천 유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전개하여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건강증진기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국가 암검진사업이 확대되는 만큼 협회도 정부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국제 NGO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해 오던 해외 건강증진 및 기생충관리 지원사업 등 국제교류 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나갈것 입니다"

이순형회장은 올해를 "더 큰 도약을 위한 혁신의 해"로 정한 바와 같이 협회 업무 전반에 대한 혁신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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