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스크립스코리리아(SKAI)와 국제백신연구소(IVI)는 15일 신종 전염병에 대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15일 서울대를 방문, 국제백신연구소 존 D.클레멘스 사무총장과 백신개발 및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진선 지사는 “스크립스, 바텔연구소에 이어 면역의학의 최고 권위기관과의 업무협약이 이뤄져 도의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국제백신연구소는 강원도의 지원을 받아 스크립스 코리아와 함께 신종플루 등 변종 바이러스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또 2011년 문을 여는 서울대 면역의학연구소와 함께 임상실험을 진행, 저개발 국가에 백신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강원도내 제약업체가 백신 생산을 맡기로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원도와 국제백신연구소는 10월 중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백신 후원사업과 함께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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