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 유치를 위해 최흥집 정무부지사와 박덕영 강릉원주대 치과대학장, 이승준 강원의대학장, 연동수 관동의대학장, 김병우 상지한의대학장, 박종구 연세원주의대학장, 최문기 한림의대학장 등 도내 6개 의과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5월 8일 도청에서, 상호간 기술지원 및 정보교류 등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10여개 자치단체가 뜨거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을 목전에 두고 체결된다는 점에서, 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원주 유치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은 강원도, 도내 의과대학 등 7개 기관은 이미 구축되어 있는 첨단의료기기 클러스터 기반과 연계하여 의약·바이오, 임상시험, 의료서비스 분야에 관한 연구원의 상호 교류 및 학술대회 참여, 자료·정보 교환, 중개연구(의약품, 의료기기 등)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추진과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각급 대학교의 의료관련 시설 이전·설립 등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및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공동으로 적극 대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금번 협약과 지난 4월 14일 체결한 도·연세대·원주시간 상호협력 협약(MOU)을 연계시켜, 도에서 그 동안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생명·건강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보다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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