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치대병원은 지난 2008년 3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치과 신규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원환자 10명중 3명 정도인 28.6%가 개원가를 통해 진료가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치과 의원을 통해 가장 많은 의뢰가 이루어진 질환은 신경치료, 충치(치아우식증), 치아미백 등 중대 질환이 전체의 30%로 가장 많이 이루어졌으며, 그 다음으로는 치아 발치, 턱얼굴 외상 및 재건수술, 턱교정 수술, 구강암 등이 26%로 집계됐다.

이처럼 진료의뢰시스템을 통해 진료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치과대학병원 류동목 원장(구강악안면외과)은 “지역병의원과의 체계적인 환자 관리와 치과대학병원 개원 이래 지속적인 개원의를 위한 학술집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개원가에서 할 수 없는 고난이도 진료 및 수술을 통해 차별화를 이루었으며, 지역 치과의사회의 보수교육을 본원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을 제공한것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류 원장은 “100곳이 넘는 치과 의료기관과 의료협력 체계를 구축 개원의를 위한 학술대회 등을 수시로 개최 빠르고 정확한 최신시술법 등을 교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치과대학병원 류동목 원장은 “2009년에는 개원가 원장 중심으로 자문의사로 위촉하여 환자진료 를 할 뿐 아니라 전공의 교육 등 학술적 교류도 함께할 계획이며,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유일한 치과대학병원으로서 치과분야에서 거점병원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동서신의학병원 치대병원은 6개과의 전문 교수들로 구성, 환자들이 여러과를 옮겨 다니는 번거로움을 해소, 한 곳에서 진료를 받는 개인병원의 장점과 최고의 전문 분야 의료진 및 장비를 갖춘 대학병원의 장점을 접목했으며, 또한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8시까지는 야간진료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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