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 산하 각과 개원의회장단협의회는
최근 내과의사회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 "한약 부작용 피해 줄이기 캠페인"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동 캠페인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혀, 이 운동이 전 개원의로 확대되고 있다.

협의회는 1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정서는 전통과 문화를 존경하는 습관이 있고, 이는 마땅히 계승되어야 하나, 한약에 대해서 마치 전통과 고유 문화유산 인양 착각하여 넓은 관용을 갖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한약은 자연물이라 당연히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생각은 자칫 엄청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실제 현실에서 2만2천여 개원의들은 한약을 복용하고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하고 경험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선진국인 일본이나 전통 한의학의 본고장인 중국과 같이 한약의 부작용을 과감하게 국민에게 알려 한약 복용시 발생될 수 있는 부작용 피해를 최소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병원 대기실 포스터 부작 및 한방약 피해에 관한 소책자 배부 등의 캠페인을 지속화하여 국민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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