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30주년을 맞이하는 임상간호사회는 2005년 ‘병원간호사회’로 명칭을 변경을 계획하는 등 조직 강화를 통해 새롭게 도약 하겠습니다”

성영희 임상간호사회 회장(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장)은 최근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일반인은 「임상간호사회」라고 무슨 단체지 모른다”면서 “일반인에게 생소한 「임상」이라는 단어 대신 「병원간호사회」로 명칭을 변경계획”을 밝혔다.

임상간호사회는 명칭변경을 통해 국민들에게 회의 역할과 활동을 각인시키고 회원들에게는 정체성을 심어 조직강화를 가져온다는 계획이다.

조직강화를 위해 임상간호사회는 명칭 병경과 함께 △미션과 비젼 선포 △창립 30주년 행사 개최 △간호부서장 워크숍 △지회 활성화 및 분야회 재정립 △회원자료 전산관리 및 홈페이지 자료실 보강 등을 하기로 했다.

또한 회원들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간호수가 정책 반영 △적정 간호인력 확보 △간호 관련법 등의 활동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회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교육과정 개발 △워크숍 실시 △순회 학술 강연 △국내ㆍ외 학술 교류 등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회원의 권익 옹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간호안전 관리지침서’ 개정6판을 발간ㆍ공급할 예정이며 국민에게 임상간호사회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 전면 개편, ‘간호사가 알려주는 홈케어’ 책자 공급, 병원간호 사진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3월 10~11일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 임상간호사회는 이날 명칭 변경을 총회에 상정하고 미션ㆍ비젼 선포와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처음 900여명으로 출발했던 임상간호사회가 30년이 지난 현재 회원수 6만6천명이 넘는 큰 단체로 성장 했다”는 성영희 회장은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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