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 이미지 분석 및 암 진단 전문 의료 기업 딥바이오(대표 김선우)는 4월 5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되는 ‘미국암학회 연례학술대회(2024 AACR)에서 자사의 암 진단 관련 연구 3건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2024년 전시 일정 [제공= 딥바이오]
2024년 전시 일정 [제공= 딥바이오]

딥바이오는 이번 포스터 발표를 통해 기존의 주력 제품인 전립선암 AI솔루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암종으로 연구를 확장하여 딥바이오의 딥러닝 기반 디지털병리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의 독창적인 기술력과 잠재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 AACR에서 채택된 초록은 자사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Ki-67 면역조직화학 염색 조직 슬라이드 이미지에서 Top-k 핫스팟 추천을 사용한 준자동화 Ki-67 염색지수 평가 ▲병리 동결절편 조직에 대한 장기 구분과 암 구분 ▲brca1/brca2 유전자 변이 고등급 난소암과 wild type(야생형) 난소암의 형태학적 특징 분석 등 총 3종이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최근 수많은 글로벌 AI 업체들은 인공지능을 현장에 도입하여 진단환경의 개선을 도모하고 결과의 판별력을 늘리는 의료인공지능에 주목하고 있다”며 “미국임상종양학회(ASC),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불리는 AACR에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지속적인 연구성과를 발표할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2년 딥바이오 부스 전경 [제공=딥바이오]
2022년 딥바이오 부스 전경 [제공=딥바이오]

한편, 딥바이오는 2021년 세계최초로 전립선암 중증도 구분을 보조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또한 환자와 의료전문가에게 결과 분석 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2024 CES Innovation Awards(CES 혁신상)’를 수상하였다.

이와 더불어, 의료영상 분석 인공지능 기술 특허 출원 수에서 딥바이오는 세계에서 삼성(11위)에 이어 20위로 국내 톱2를 기록하며 디지털 병리 이미지 분석에 기반한 의료인공지능 글로벌 선두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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