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역ㆍ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권역 책임의료기관 1개소,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책임의료기관 없는 권역 및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충남지역의 단국의대부속병원이고,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한림대성심병원(경기 안양권), 인천세종병원(인천 동북권), 광주기독병원(광주 동남권), 울산병원(울산 동북권), 명지병원(충북 제천권), 원광대병원(전북 익산시), 동국대경주병원(경북 경주권) 13개 기관이다.

이로써 전국에 권역 책임의료기관 17개소, 지역 책임의료기관 55개소가 지정 완료되어 지역 필수의료 연계ㆍ협력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시ㆍ도(17) 단위에서 고난도 필수의료를 제공하면서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기획조정 등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중진료권(70) 단위에서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하면서 지역보건의료기관 등과의 연계조정 등 역할을 담당한다.

책임의료기관은 해당 기관 내 공공의료본부를 설치하고 응급 등 각종 정부지정센터, 지역보건의료기관 등과 필수의료협의체를 구성해 중증응급환자 이송전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등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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