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전문병원협회 회장
이상덕 전문병원협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위상을 업그레이드 시켜 보건의료정책이 시행되는 과정에 능동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정부의 정책 파트너로서 위상이 강화된 ‘대한병원협회 버전 2.0’을 완성하겠습니다.“

제42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상덕 전문병원협회 회장(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은 병원협회를 정책의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등 질과 양에서 업그레이드 된 단체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상덕 회장은 지난 26일 오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병원협회 버전 2.0에 이어 종별과 유형별 다양성을 반영한 협회조직을 활성화시키는 한편 현재 의료계 주변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만큼 각꼐각층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병원계가 정부의 정책개발 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민감한 정책 사안에 대해서는 정부와 국회의 의견을 적극 개진하는 등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상덕 후보는 이와 함께 병원협회가 글로벌 역량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디지털을 통한 세계 각국의 병원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는 등 글로벌 트렌드에 국내 병원들이 뒤처지지 않도록 의료계 이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덕 회장은 특히 지난 1995년 하나이비인후과를 개원한 후 지금까지 한 자리에서 전문분야를 진료해 오면서 가진 목표가 오직 “환자를 섬기는 병원”이었다고 지적하고 대한병원협회 회장선거에 출마하면서 단지 섬기는 대상이 환자에서 회원병원으로 변한 것뿐이었으며 병원협회가 발전하고 회원병원이 성장하며 병원계가 국민의 신뢰를 받도록 겸허한 자세로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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